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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업계 첫 모바일금융연구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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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연,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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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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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 구성 내달 스마트웨이브센터 출범...은행 증권 카드등 모바일금융서비스 통합

하나금융, 업계 첫 모바일금융연구소 만든다
하나금융지주 산하 은행 증권 카드 등 전 계열사의 모바일금융을 통합한 '하나스마트웨이브 센터'(가칭)가 다음달 출범한다. 금융업계에서 모바일서비스 통합 기구를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이는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김승유 회장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으로,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는 스마트폰 금융시장을 주도하려는 그룹차원의 선제적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스마트웨이브 센터'는 지주사 아래 특별 조직 형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 하나대투증권, 하나SK카드 등 관련 부서 직원들이 참여한 태스트포스팀(TFT)을 꾸린 상태다.

김승유 회장은 최근 계열사 임원이 모인 자리에서 "모바일 금융 분야를 키워야 한다"면서 센터 설립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계열사에서 산발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모바일 관련 서비스를 통합,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 하려는 전략이다.

이 센터는 모바일 금융과 차세대 비즈니스 교육 시스템을 마련, 하나금융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은행과 증권, 카드 계열사로 분산된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통합하고 이와 관련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효과 극대화를 위해 서울대나 카이스트 등의 연구소와 제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하나금융은 이미 모바일금융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하나은행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폰 뱅킹인 '하나N뱅크'는 다운로드 수가 37만5000건(4일 현재)에 달하고, 하나SK카드 내놓은 모바일 카드 '터치세븐'도 주목받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의 트위터 마케팅도 업계 안팎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비즈니스부와 멘토스 직원 50명이 트위터 팔로어 (follower) 100만명을 모집, 국내 트위터 이용자수(190여만명)의 절반을 넘어섰다.

모바일 주식거래가 가능한 '스마트하나'와 케익을 만들어 선물해 줄 수 있는 '피가로케이크', 펀드 진단 서비스 '펀드하나' 등의 어플리케이션이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센터의 지휘 아래 그룹 방송서비스도 통합될 예정이다. 종합금융경제방송 서비스를 100만명의 트위터 팔로어에게 제공할 경우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 본사 사옥 1층에 방송시스템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아직 세부적인 내용까지 결정이 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흩어져 있던 계열사의 서비스를 통합해 센터를 통해 효과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면 모바일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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