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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외환은행, 하나금융그룹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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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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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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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보다 10% 이상 프리미엄... 우리금융지주 매각에 영향

WSJ "외환은행, 하나금융그룹이 인수"
론스타가 외환은행 지분 51%를 하나금융그룹에 팔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호주 ANZ은행이 아시아 지역 강화 목적으로 외환은행 인수를 위해 실사를 벌이고 마이클 스미스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는 점에서 하나금융그룹 인수는 이례적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평가가치는 현 주가 수준으로 볼 때 38억달러(4조2000억원)로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하나은행그룹이 현재 시가보다 10% 이상의 프리미엄을 더 붙였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론스타와 하나금융이 수주안에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외환은행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한국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

하나금융그룹이 무역금융, 외환 등에서 강점을 지닌 외환은행 인수하게 되면 소매상업 부문의 확장이 기대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는 향후 있을 정부의 우리금융지주의 57% 지분매각에도 영향을 미쳐, KB금융그룹 등이 유력한 인수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론스타는 지난 2003년 외환은행 지분을 13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수차례 매각을 시도했지만 헐값 매각 논란과 주가 조작 등의 혐의로 매각에 실패했다.

지난 2006년에는 당시 국민은행에 70억달러를 받고 매각하기로 했지만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했고 2007년에는 HSBC에 인수금액 63억달러로 팔려고 했지만 금융당국의 승인이 지연되고 2008년9월 리먼브러더스 사태마저 겹치면서 무위에 그쳤다.

한편 론스타는 그동안 외환은행 배당금으로 투자원금의 98.67%를 회수했기 때문에 매각 대금은 고스란히 투자차익으로 남을 전망이다.

외환은행은 지난 9일 3분기 당기순익 2900억원을 확정하고 이중 30% 가량인 870억원(주당 135원)을 분기 배당하기로 결의해 총 444억2000만원을 론스타에 지급했다. 이에 따라 론스타는 지난 4년간 투자자금의 98.67%에 해당하는 2조1261억원의 배당금을 회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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