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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필러 "한국 중장비 부품 구매 5~10배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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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카고=강호병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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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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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최대 건설중장비업체 캐터필러와 KOTRA가 16일(현지시간)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왼쪽은 KOTRA 우기훈 전략사업본부장, 오른쪽은 캐터필러 울프 링퀴스터 한국본부장.
↑ 세계최대 건설중장비업체 캐터필러와 KOTRA가 16일(현지시간)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왼쪽은 KOTRA 우기훈 전략사업본부장, 오른쪽은 캐터필러 울프 링퀴스터 한국본부장.
세계1위 건설중장비업체 캐터필러가 한국으로부터 중장비 부품 및 소재 구매를 대폭 늘린다. 우수한 기술경쟁력과 품질을 갖춘 한국업체로부터 부품을 조달, 원가경쟁력을 높여 중국 등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다 .

16일(현지시간) 캐터필러 울프 륑퀴스터 한국본부장은 지식경제부와 KOTRA가 시카고 에서 개최한 글로벌 파트너링 2010 행사에서 특파원을 만나 "현재 수천만달러인 한국 중장비 부품구매를 향후 5~10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륑퀴스터 본부장은 "고속성장하는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높은 품질과 원가 경쟁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기술력이 검증된 한국기업이 캐터필러에게 최적의 파트너"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은 품질이 좋으나 값이 비싸고, 중국은 값은 싸나 품질이 상대적으 로 떨어진다"며 "한국으로부터 펌프, 모터, 냉각장치, 방열기, 굴삭기 바퀴, 정밀 단조 및 주물제품 등 고품질 제품을 구매하는데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

연매출 320억달러에 달하는 캐터필러는 금융위기후 한국을 중장비 부품 조달 및 생 산거점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국의 중장비 부품이나 소재가 세계적 수준의 기술 과 품질을 갖춘데 주목, 한국으로부터 구매를 늘려 제품 원가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석이다.

나아가 부품 구매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 중장비 부품기업을 인수하거나 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캐터필러는 한국 진성TEC (12,600원 상승50 0.4%)와 거래관계를 갖고 있고 올 해 이 회사 실(Seal) 사업부를 인수했다.

륑퀴스터 본부장은 한미 FTA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디젤엔진의 경우 한 국이 미국에서 수입할때는 8%, 미국이 한국에서 수입할때는 2.5% 관세가 붙는다"며 "한미 FTA가 되면 관세가 없어져 캐터필러를 포함, 중장비분야에서 양국간의 거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그는 "품질인증이나 안전규정 등 비관세 영역에서도 교역을 어렵게하는 걸림돌이 많았다"며 "한미 FTA가 되면 이같은 규정이 글로벌 스탠더드로 통일돼 양국간 교역이 더욱 원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륑퀴스터 본부장은 KOTRA 우기훈 전략사업본부장(이사)과 전략적 제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이 MOU로 캐터필러는 한국기업과 파트너관계를 확대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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