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개 화장품 브랜드 '최다'..매출도 최고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호텔신라 면세점 인천공항점은 지난해 인천공항면세점 가운데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에스티로더, 샤넬 등 80여개 화장품 브랜드를 갖춰 전 세계 면세점 가운데 화장품 부문은 2580억원의 매출로 최고를 기록했다. 또 공항 서비스 평가에서는 3회 연속 `면세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 최우수 공항으로 꼽히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최고의 면세점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호텔신라 면세점은 증가 추세에 있는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국부터 귀국까지' 프리미엄 서비스를 완벽히 한다는 의미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호텔신라 면세점 인천공항점은 접근성이 뛰어난 여객터미널 중앙에 화장품 매장과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거리'를 조성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에르메스, 샤넬, 구찌 등 최고의 브랜드는 물론 신라면세점이 단독 취급하는 프라다, 셀린느, 엠포리오 아르마니, 보테가 베네타, 크리스찬 디올 등의 브랜드가 있다. 최근 외국 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무인전철 '셔틀 트레인' 탑승동에도 최대 규모 매장과 상품 인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호텔신라 면세점 서울점 전경

호텔신라 면세점 서울점은 시내 면세점 중 유일하게 면세 쇼핑을 위한 단독 건물을 보유하고 있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옥상정원에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 공간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이벤트을 여는 등 고객에 대한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에는 루이비통, 올 3월에 구찌를 국내 면세점 최대 규모로 리뉴얼하며 고급화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 말 확장한 서울점 화장품 코너에는 키엘, 아베다, 더바디샵, 숨 37, 아모레 퍼시픽 등 인기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다. 아베다를 면세 매장에서 취급하는 곳은 세계에서 신라면세점 뿐이다. 또 인기 BB크림 브랜드 12개를 모아둔 `BB크림존돴은 일본인 관광객 사이에서 특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호텔신라 면세점은 다음달 3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페라가모, 발리, 에트로, 멀버리,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등 톱 브랜드 등 겨울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멤버십 회원의 경우 30%미만 세일 제품에 대해서 5% 할인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벤트도 풍성하다. 인터넷 면세점에선 추첨을 통해 에르메스 테이블 웨어 컬렉션을 증정하며 서울점에서는 1주일에 3커플 추첨을 통해 인천공항에서 자택까지 리무진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서울점에선 신라면세점이 공식 후원하는 2PM, 미스A, 원더걸스, 박진영 등이 출연하는 JYP 콘서트에 증정 이벤트가 있다. 12월3일까지 선착순으로 700~1000달러어치 상품을 구매하면 관람티켓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