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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5년내 데이터 1000배 는다"…투자 늘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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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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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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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콘텐츠로 급증…"우선 순위 재조정 가능" 투자 확대 암시

↑이석채 KT 회장
↑이석채 KT 회장
이석채 KT 회장은 "5년내 데이터가 1000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중견방송인 단체인 여의도클럽이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개최한 초청강연에서 "3세대(3G) 데이터가 지난해에 비해 20배 늘었다"며 "음성은 크게 늘지 않지만 비디오, 특히 고화질(HD)과 3차원(3D) 영상 때문에 데이터가 급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최근 데이터가 급증할 수 있었던 것은 요금이 싸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T는 무선데이터 요금을 90% 가량 낮췄다.

향후 데이터 증가는 클라우드 컴퓨팅가 좌우할 전망이다. 이 회장은 "김종훈 벨연구소 사장이 클라우드 컴퓨팅이 활성화되면 네트워크 대란이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며 "네트워크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강연 후 기자와 만나 "지금도 꾸준히 연구하고 있고 유무선 네트워크를 보강할 것"이라며 "최근 할당받은 900메가헤르츠(㎒) 주파수도 네트워크 보강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KT는 900㎒ 주파수를 4G 네트워크인 롱텀에볼루션(LTE)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다만 트래픽 대비를 위해 추가적인 주파수를 신청하겠느냐를 묻는 질문에는 "주겠는가"라고 반문, 추가적인 주파수 할당이 쉽지 않음을 암시했다.

이 회장은 투자 확대를 묻자 "매출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투자할 것"이라며 "네트워크가 중요해짐에 따라 우선 순위의 재조정도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이는 네트워크를 최우선 투자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확대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KT의 내년 설비투자(캐팩스)는 올해 가이던스 3조2000억원보다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사양기업의 대표였던 KT가 성장기업으로 변신했다"며 2010년 매출 20조원, 2015년 매출 30조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내부 구성원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매출 30조원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서 이 회장은 모바일 컨버전스 빅뱅시대에는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기술, 콘텐츠, 네트워크 등이 중요한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점점 희소해지는 콘텐츠"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디지털 시대의 콘텐츠는 디지털로 변화할 수 있어야 하고 값이 싸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끊김없이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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