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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린 新사업 '속도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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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연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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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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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LG화학, 디스플레이, 이노텍, 실트론 등 신사업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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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내년 태양광전지와 차세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기자동차 전지 등 녹색 신사업 투자를 대폭 강화한다.

지난달부터 진행되고 있는 LG화학 (842,000원 상승7000 0.8%), LG디스플레이 (22,050원 상승450 -2.0%), LG이노텍 (227,000원 상승2500 -1.1%) 등 주요 계열사들과의 컨센서스미팅(CM)에서도 각사가 진행하고 있는 그린 신사업에 대한 투자계획과 사업 일정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준호 (주)LG 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내년에 그린 신사업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전기자동차용 전지와 차세대 LED조명 등 일부 사업의 경우, 조기에 정상궤도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따라 LG가 올 들어 그룹 차원에서 미래성장동력으로 선정한 태양전지, LED조명,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총합공조(공기조절관리시스템) 등 4대 신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속도전'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3조7000원 수준이던 그린 신사업 투자규모도 내년에는 4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LG그룹은 올초 그룹차원에서 그린사업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및 사업화를 적극 독려해왔으며, 벌써부터 가시적인 성과들이 이어지고 있다.

LG화학 전기자동차 전지사업의 경우, 올해 6월 충북 오창에 연면적 5만7000㎡ 규모(1만7000평)의 첫 생산라인 1개동 건설이 완료했다. 제너럴모터스의 '볼트'와 아반테, 현대·기아차의 포르테, 소나타 하이브리드카용 전지 공급 계약이 잇따라 성사되며 이 공장은 현재 풀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화학은 오창 사업장에 건설 중인 연면적 6만7000㎡ 규모(2만평)의 제2공장이 내년에 완공되면, 전기자동차 전지시장에서 주도권을 확실히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전지 사업의 수직 계열화 및 협업체계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LG 계열인 실트론이 태양광 웨이퍼 사업에 나선데 이어 LG화학도 원자재인 폴리실리콘 사업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LG이노텍에서는 CIGS(구리·인듐·갈륨·셀렌) 박막 태양광 모듈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LG CNS에서는 태양광발전소 시공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 LG이노텍의 파주 LED 공장준공과 맞물려 그룹 신사업인 차세대 LED조명 사업도 보다 탄력을 받게 됐다. 파주 LED 신공장은 에피웨이퍼, 칩, 패키지, 모듈까지 LED 전 공정의 생산라인을 갖춘 세계 최대 LED 일관생산 공장으로, LG그룹은 LED 조명사업의 글로벌 일류화를 위한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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