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젊은세대 겨냥한 '옵티머스 시크' 시판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LG전자 모델이 다음주 출시 예정인 '옵티머스 시크'(LG-LU3100)를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90,800원 ▲200 +0.22%)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스마트폰 '옵티머스 시크'(LG-LU3100)를 LG유플러스를 통해 다음주부터 시판한다고 14일 밝혔다. 가격은 70만원대 초반이다.

옵티머스 시크는 한손에 쏙 들어오는 8.1cm(3.2인치) 디스플레이, 유선형의 매끈한 디자인, 블랙/화이트/레드 등 고급스러운 3가지 색상, 젊은 세대에 특화한 애플리케이션 등을 갖추고 있다.

옵티머스 시크라는 제품명도 '매력적'이라는 뜻의 'Chic'를 덧붙여 디자인경쟁력을 강조했다.

옵티머스 시크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버전(프로요)를 탑재했고, 8.1cm(3.2인치) HVGA급 액정표시장치(LCD)를 장착했다. 정전식 터치를 지원한다.

또한 500만화소 오토포커스(AF) 카메라,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3.5파이(Φ) 이어폰잭, 1,500밀리암페어(mAh) 대용량배터리, 4기가바이트(GB) 외장메모리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옵티머스 시크는 유행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배려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온스타일(OnStyle) 패션정보, CGV영화관, 서울시립미술관 공연정보 등 다양한 트렌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트렌드 카페' 앱을 탑재했다.

또한 스마트폰 초보자들을 위해 '백업 및 복원', '업데이트', '자가진단', '콘텐츠관리자' 등 관리용 앱을 기본 내장했다.

아울러 ▲PC화면에 스마트폰 화면을 띄워 제어하는 'OSP'(On-Screen Phone), ▲증강현실앱 '스캔서치', ▲카메라로 명함 등을 인식하는 스마트리더(Smart Reader) ▲토털앱도우미 '스머프 친구들'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앱도 제공한다.

나영배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담당(상무)은 "옵티머스 시크는 젊은 스마트폰 세대를 위해 기능 및 디자인을 최적화한 제품"이라며 "LG의 기술력을 결집한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재편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