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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섭 "김성회 전화, 대통령이 실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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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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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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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16일 국회가 새해 예산안을 처리한 직후 이명박 대통령이 김성회 한나라당 의원에게 전화를 한 것과 관련해 "전화를 했다는 것을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믿어지질 않았다"며 "정말 전화를 했다면 위로 전화든 격려 전화든 대통령이 실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의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의장은 "전화를 받았다는 사람이 이것을 공개한 것도 잘못"이라며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다거나 둘이 단독으로 회담을 했다거나 하는 내용은 절대 공개하지 않는 것이 정치의 도리이고 윗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지적했다.

한나라당의 예산안 단독 처리에 대해서는 "국가 최고통치책임자니까 대통령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별로 의미도 없는 '12월 9일 회기 내에 예산안을 꼭 통과시켜주시오'라고 공개적으로 얘기를 한 것이 실수였다"고 말했다.

이 전 의장은 이른바 '형님예산' 논란과 관련해 "옛날부터 국가 최도 지도자의 형은 모든 공직을 떠나서 멀리 있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는 박 대통령의 가까운 친인척한테 정보원을 붙여서 24시간 감시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사퇴를 하고 안하고는 본인에게 달려있는 것이고 어쨌든 대통령 친인척은 모두 몸조심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의장은 야당의 장외투쟁에 대해서도 "되도록 국회에 빨리 돌아오는 것이 좋다"며 "빨리 들어와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도 따지고 도매금으로 이번에 넘어간 법률 중에서 잘못된 것도 시정하고 심각한 안보 문제, 미묘한 외교문제 같은 것도 정부와 따지고 함께 협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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