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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저축은행 4곳, 작년 하반기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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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1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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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10대 저축은행 가운데 4곳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 많은 지역 소재 저축은행 두 곳이 적자폭을 키웠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10년 반기보고서(7월~12월)'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9월 말을 기준으로 자산규모 상위 10곳이 340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평균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6월 말 9.36%에서 12월 말 8.92%로 하락했다. PF대출 잔액은 6조7517억원에서 6조5437억원으로 줄었지만 연체율은 7.97%에서 21.46%로 2.7배나 널뛰었다.

10개 저축은행 가운데 부산, 부산2, 솔로몬, 한국저축은행 등 4곳은 적자를 기록했다.

부산저축은행은 2222억원 적자로 10개사 가운데 손실이 가장 컸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6월 말 8.31%에서 5.13%로 떨어졌다. 부산2저축은행 역시 1070억원 순손실을 보였고, 같은 기간 BIS비율도 8.83%에서 6%로 하락했다.

부산저축은행의 경우 PF대출잔액이 2조3568억원, 부산2저축은행은 1조2497억원으로 전체 잔액의 절반을 차지했다. 여기에 PF대출이 부실화되면서 연체율이 지난해 6월 말 1.74%에서 35.14%, 3.97%에서 43.85%로 폭등했다.

사실상 2개 저축은행을 제외하면 8개 저축은행의 적자규모는 112억원으로 줄어든다.

그밖에 솔로몬저축은행은 565억원 적자로 2009년 같은 기간(57억원)보다 적자폭이 커졌다. 한국저축은행은 전년 동기 109억원 흑자에서 248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다만 BIS비율은 지난해 6월 말 9.19%에서 9.28%로 소폭 개선됐다.

반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289억원 흑자로 가장 실적이 좋았고, 이어 토마토저축은행 158억원, HK저축은행 113억원, 경기저축은행 67억원, 제일저축은행 66억원, 진흥저축은행 5억원 순이었다.

흑자를 기록한 저축은행 가운데 HK저축은행은 PF대출 연체율이 25.50%, 진흥저축은행은 22.19%, 경기저축은행은 21.17%로 20%를 웃돌았다.

한편 지난 15일까지 반기보고서를 공시한 26개 저축은행 가운데 2곳은 BIS비율이 5%대, 4곳은 6%대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BIS비율이 5% 미만일 경우 적기시정조치인 경영개선권고를 내리게 된다.

향후 금융당국은 중소형 저축은행의 실적을 종합한 뒤 실사를 거쳐 경영개선 이행약정(MOU)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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