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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삼화저축銀 빠르면 3월말 영업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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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삼화저축銀 빠르면 3월말 영업재개

머니투데이
  • 김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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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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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1,900원 0.0%)지주가 18일 삼화상호저축은행 계약 이전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예금보험공사와의 구체적인 협상을 통해 삼화상호저축은행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우리금융은 본계약 체결 후 신규 저축은행을 설립하여 삼화상호저축은행의 우량자산과 부채를 인수하고, 빠르면 3월말 경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그룹의 핵심 인력을 중심으로 한 인수위원회 역시 구성한다.


우리금융은 "예수금, 후순위채 등 부채의 이전 범위에 대해서는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아직 통보를 받지 못했으며, 불법, 부정대출 관련자 등을 제외한 필수 인력 대부분은 신설 저축은행으로 흡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삼화상호저축은행 입찰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서민금융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리딩 금융그룹으로서의 노하우를 활용해 조기에 경영 정상화를 달성하고 계열사간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은 삼화저축은행의 자산.부채 인수 후 자본적정성 제고를 위해 충분한 자본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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