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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카 커피, 14년래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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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카 커피, 14년래 최고가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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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19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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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작량 감소 우려

아라비카 커피가 18일(현지시간) 14년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ICE 5월 인도분 아라비카 커피는 파운드당 2.7525달러를 기록, 1997년5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 같은 커피값 상승은 세계 최대 커피 수출국가인 브라질의 경작량이 예전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미 아라비카 커피는 지난해 이후 145% 인상됐으며 1월초 대비로는 14% 인상됐다.

커피 원두값 상승으로 커피 소매업체의 가격인상도 예고되고 있다. 폴거스(Folgers) 브랜드를 파는 JM 스머커는 커피값이 곧 떨어지지 않는다면 이번 분기 커피값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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