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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내 건설근로자 그리스 선박타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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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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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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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선박 3척 투입해 총 3500여명 수송…모든 선박 6일 그리스 도착

리비아내 건설근로자 그리스 선박타고 이동
리비아 내 대우·현대건설 공사현장의 우리 근로자와 제3국 근로자 총 3500여명이 그리스 선박을 이용해 출국길에 오른다. 리비아에 잔류하는 한국 건설근로자 인원은 현재 371명에서 100명 안팎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그리스 선박 3척을 투입해 우리나라 건설근로자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제3국 근로자를 그리스로 수송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우선 지난 1일 밤 10시30분(이하 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우스항을 출발한 1호 선박(Nissos Rodos호)은 미수라타 및 수르테를 경유해 오는 6일 오전 중 그리스로 복귀한다. 이 선박의 최대 승선인원은 1720명으로 대우건설 근로자 878명(한국 69명, 제3국 809명), 현대건설 근로자 769명(한국 94명, 제3국 675명) 등 1647명이 승선할 예정이다.

선박 1척을 추가 임차하려던 당초 계획은 트리폴리행과 벵가지행 각각 1척씩 2척을 빌리는 방향으로 수정했다. 도태호 국토부 건설정책관(중동비상대책반장)은 "리비아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다 우리 근로자 피로감 등을 고려해 선박 2척을 임차하기로 했다"며 "배 1척이 트리폴리와 벵가지를 경유하는 것보다 운항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리폴리행 2호 선박(Ionian King호)은 이날 오후 5시 그리스 피로스항을 출발, 6일 오전 피레우스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 선박에는 대우건설 근로자 1238명(한국 42명, 제3국 1196명)이 승선한다.

벵가지행 3호 선박(Ionian Sky호)은 3일 오후 9시 그리스 이구멘차항을 출발해 대우건설 근로자 617명(한국 39명, 제3국 578명)을 태우고 6일 피레우스항으로 돌아온다.

우리 근로자들은 그리스에 도착한 뒤 현지 항공편을 이용해 귀국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외교부와 긴밀히 협조해 제3국 근로자의 본국 송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 정책관은 "제3국 근로자의 경우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현지 불법 체류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그리스 외교당국의 협조를 구해 국내 건설사 소속 근로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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