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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그로스 "버냉키, 인플레 심각성 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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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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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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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으로 美 GDP 최대 0.5%P 감소"

빌 그로스 "버냉키, 인플레 심각성 간과"
'채권왕' 빌 그로스가 인플레이션은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 운용사 '핌코'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그는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라디오 인터뷰에서 "유가 급등으로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0.25%포인트~0.5%포인트 감소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벤 버냉키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유가 상승세가 현재로서는 미국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로스는 "버냉키 의장은 인플레이션의 심각성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핵심 물가에 비해 전반적인 물가를 중요하지 않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그동안 전문가들의 인플레이션 경고에도 불구하고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 물가는 안정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1~2년을 제외한 지난 10년 동안 전반적인 물가는 핵심 물가보다 0.5% 가량 더 높았다"며 "핵심 물가는 기본적으로 수요가 낮아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신흥국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미 국채 비중을 줄일 것을 재차 촉구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그로스가 자신이 운용하는 토탈리턴펀드 가운데 미국 정부 및 관련 기관 채권 비중을 지난해 12월 22%에서 1월 12%로 낮췄다고 보도했다. 이는 2년래 최저 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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