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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CPI 전월比 0.5%↑…'예상 상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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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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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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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6월 이후 최대폭 상승…식품·에너지, 물가 상승 주도

미국이 식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에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보다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17일 미국의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0.4% 상승을 웃도는 기록이며 지난 2009년 6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또 전년 동기와 대비해서도 2.1% 상승해 예상치 2.0%를 웃돌았다.

무엇보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하는데 그쳤다.

식품 물가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으며 에너지 비용은 무려 3.4%나 올랐다. 특히 휘발유 가격은 4.7% 뛰었다.

이처럼 식품 및 연료 가격 상승은 가계에 부담을 원자재가 상승은 기업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다만 아직까진 경기회복을 해칠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15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정례통화정책회의인 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물가와 관련 "상품값이 오르고 글로벌 석유공급에 대한 우려로 유가가 크게 올랐지만 물가안정세는 흐트러지지 않고 있다"며 "에너지 가격과 여타 상품 가격이 물가에 상승 압력을 주고 있지만 그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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