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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주식 쓸어담는다, 보유액 400조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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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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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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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4조 순매수, 올해 1.3조 순매수 전환...외국인 채권투자도 석달째 순매수

외국인들이 지난 달 국내 상장주식을 4조4000억원 이상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외국인의 주식 보유액은 사상 처음(월말 기준)으로 400조원을 돌파했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1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외국인은 상장주식을 4조4203억원 순매수했다. 일본 대지진과 남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리스크가 부각된 2∼3월 순매도액인 4조4874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올 들어 외국인의 주식 순투자액은 1조3143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 주식 보유 잔액은 412조5086억원으로 월말 기준으론 사상 최초로 400조원을 넘어섰다. 외국인 주식 보유액이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8%로 전달과 견줘 0.2%포인트 증가했다.

외국인 주식 보유액은 2007년 5월 최초로 300조원을 돌파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인 2009년 2월 159조7000억원까지 감소했었다. 불과 2년 2개월 만에 250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외리스크가 완화되고 국내기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3월 중순 이후 외국인의 주식 집중 순매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달 현물과 선물간 차익거래가 1조3889억원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가별론 그간 순매도했던 룩셈부르크, 영국 등 유럽 주요국 투자자들이 순매수로 전환했다. 반면, 미국과 싱가포르 등 순매수를 주도했던 국가들의 순매수 규모는 감소했고 중국도 6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채권의 경우 지난 달 외국인이 1조1306억원을 순투자해 석달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금감원은 환율 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의 채권 순매수가 지속됐고 만기상환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지난 달 말 현재 외국인 채권보유액은 76조1769억원으로 전체 채권 잔액의 6.6% 수준이다.

국가별론 중국이 올 들어 매월 국내 상장채권 순투자를 지속하고 있고 독일과 말레이시아 순투자 규모도 전달보다 증가했다. 태국의 경우 순매수가 급감해 지난 달에도 순유출됐다. 영국과 케이만아일랜드는 올 들어 매월 순유출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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