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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제주도·송도 영리병원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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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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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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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광고 계속한다면 규제 필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제주도와 경제자유구역에 한해 투자개방형의료법인(영리병원)을 도입하는 것은 괜찮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다만)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아직 우리 국민 사이에 공감대가 충분하지 않아 시기상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리병원 확대를 위해서는 공공병원 시설도 확충하고 질도 끌어올리면서 점차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2∼3년 내 이행될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진 장관은 그러나 "제주도와 경제자유구역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영리병원을 확대하는 데는 정부 내에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식 의료체계로 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미국의 경우 의료보험이 우리보다 훨씬 더 취약하다"며 "우리는 그것하고는 경우가 상당히 다르다. 영리병원을 도입하더라도 나타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하면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과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11일 실무협의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영리병원 설립을 허용하는 내용의 관련 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

진 장관은 박카스 등 48개 의약품의 의약외품 전환과 관련해 "가급적 빨리 (편의점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도록 독려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진짜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습니다'란 박카스 광고에 대해서는 "일반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판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오던 광고는 이제 틀린 광고가 되는 것"이라며 "그래도 그 광고를 계속할 경우에는 규제조치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담뱃값 적정선이 8500선이란 조사에 대해서는 "그 가격대로 올리겠다는 구체적 계획을 지금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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