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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사망으로 삼성·LG전자 새로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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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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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미국 애플의 전 최고경영자였던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업체들도 향후 업계에 미칠 영향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6일 잡스 사망과 관련, 이미 애플이 팀 쿡 최고경영자 체제를 출범시켰고 잡스가 지난 8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IT업계에서 수많은 혁신을 보여준 잡스의 사망 소식은 상징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전성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스티브 잡스의 사망소식은 애플의 비즈니스 혁신성이 떨어졌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며 "아이폰 4s를 통해 하드웨어 혁신도 어렵다는 것을 보여줘 당분간 국내 기업의 반격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최근 1년 동안 애플 제품이 혁신성에서 한계에 봉착했다"며 "새로 나온 아이폰 4s도 시장의 기대치에 크게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이미 시장점유율 부분에서 애플을 따라 잡았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실제로 지난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글로벌 시장점유율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하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가 북미시장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애플과의 격차를 많이 줄일 것"이라며 "중국시장은 이미 앞서있고 유럽시장은 동등한 위치"라고 말했다.

또한 LG전자도 올 11월 미국 버라이존을 통해 LTE용 하이엔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동안 뒤쳐졌던 명성을 회복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증권가는 예상했다.

잡스의 부재로 최근 격화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 간 특허소송도 삼성전자가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잡스가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나 있었지만 그가 주는 경영 철학과 비즈니스 혁신에 관한 견해는 애플에 큰 힘이었다"며 "그의 부재는 분명 애플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아이폰 4s가 큰 감동이나 매력을 보여주지 못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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