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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익 교수팀, "줄기세포로 버거씨병 치료 가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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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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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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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익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교수팀

↑김동익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교수.
↑김동익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교수.
줄기세포를 이용한 '버거씨병' 정복에 한발 더 다가섰다.

버거씨병은 팔·다리 동맥이 염증성 변화 때문에 막혀서 팔·다리가 썩는 질환이다. 1908년 이 병을 발표한 미국의 레오 버거의 이름을 따서 '버거씨병'으로 불린다. 말초동맥폐색증이나 폐쇄성혈전혈관염이라고 부른다.

김동익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교수팀은 유럽혈관외과학회지 11월호에 '제대혈유래 단핵구세포를 이용한 버거씨병 줄기세포 치료'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에서 김동익 교수팀은 12마리의 질환 유발 동물(개)과 버거씨병을 진단받은 환자 7명의 다리 허혈근육 20곳에 '제대혈유래 단핵구세포(줄기세포)'를 분할 주사한 후, 각각 8주와 6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동물실험에서는 줄기세포주사 투여 후 모세혈관수, 혈관생성 유전자 발현, 신생혈관형성 유도인자들이 증가하는 등 유효성을 보였다. 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도 6개월 관찰한 후 4년간 7명의 환자들 중 어느 누구에서도 이식세포거부반응, 암발생, 일반혈액검사, 이식편대숙주반응 등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특히 김 교수팀은 줄기세포주사 후, 허혈증상과 하지통증, 괴양치유 등 임상 개선효과가 평균 55%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동맥조영술 사진 결과 신생혈관이 치료 전에 비해 풍부하게 발생했으며, 발가락 괴양이 치료 후 완치되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익 교수는 2006년 줄기세포 관련 권위지 'Stem Cells'에 '자가골수 줄기세포를 이용한 버거씨병 줄기세포이식 치료'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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