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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유로그룹 회의 앞두고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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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유로그룹 회의 앞두고 '하락 출발'

머니투데이
  • 조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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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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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0.3%↑

29일 유럽 주요 증시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서 하락 출발했다.

이날 런던 시간 오전 시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0.34% 하락한 5294.60을 기록하고 있다.


또 프랑스 CAC40 지수는 0.74% 내린 2990.56을, 독일 DAX30 지수는 0.56% 밀린 5713.16을 각각 기록 중이다.

방코산탄데르와 BNP파리바가 각각 1.3%, 2.0% 하락하는 등 은행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테리 프랫 IG마켓 트레이더는 "전날 글로벌 증시의 큰 폭 상승세는 이미 열기가 빠졌다"며 "트레이더들은 이날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런던시간 오후 5시(한국시간 30일 새벽 1시)에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열린다.

이날 회의 안건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레버리지로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승인하는 것과 그리스에 1차 구제금융 가운데 나머지 80억 유로의 지급안을 확정하는 것이다.

17개 유로존 회원국들의 재정적 연합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공개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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