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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결혼으로 애국"···실무관이 시무식서 '폭탄선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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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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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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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시무식서 직급별 신년사···홍석우 "직원 모두가 장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새해에는 지경부 직원 모두가 장관이고 주인이라고 생각하면서 업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새해에는 지경부 직원 모두가 장관이고 주인이라고 생각하면서 업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올해는 개인적으로 신종 애국인 결혼을 통해 애국겠습니다."(박경숙 전략물자관리팀 주무관)

지경부가 2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실무관부터 장관에 이르기까지 직급별 대표가 차례로 연단에 올라 신년사를 해 화제를 끌었다. 지난 31일 종무식에서 직급별 대표가 연단에 올라 인사말을 한 데 이어 이날 시무식에도 실무관부터 주무관, 사무관, 과장, 국장, 실장, 차관에 이르기까지 직급별 대표가 연단에서 신년사를 발표한 것.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김명순 반도체전기과 실무관은 "한 대의 자동차를 만들 때도 2만여 개의 부품이 필요하며 각각의 역할이 있어 굴러가듯이 지경부도 장관 이하 실무관까지 소외되는 사람 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며 신바람 나게 일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주무관은 "올해 경제성장력 둔화 및 수출 빨간불 전망이라는 보도를 통해 위기를 느꼈지만 전 직원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초심을 잊지 않는다면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신종 애국인 결혼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원 산업경제실장은 '어떤 일을 시작하기는 쉬우나, 이룬 것을 지키기는 어렵다'는 의미의 '창업이수성난(創業易守成難)의 고사를 인용, "올 한해 어렵다고 하지만 창업에서 수성까지 장관님이하 지경부 전 직원이 힘을 합쳐 극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상직 제1차관은 "칭기스칸이 대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것은 명분, 실리, 소통이 가능했기 때문"이라며 젊은 사람들과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밝혔고, 조석 제2차관은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소통의 중간 브리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홍석우 장관은 "앞으로 우리 직원들에게 장관 대신 연설을 시켜도 모두가 잘할 것"이라며 "새해에는 지경부 직원 모두가 장관이고 주인이라고 생각하면서 업무를 수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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