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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10억 기부 일식집 주인…"20억 기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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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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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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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일식집 주인 배정철씨 저소득층 환자 위해 1억원 또 기부

5일 오전 10시 강남구 논현동 일식집 '어도'의 대표 배정철(51)씨와 부인 김선미(46)씨가 서울대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김선미씨, 배정철씨,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한규섭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장.
5일 오전 10시 강남구 논현동 일식집 '어도'의 대표 배정철(51)씨와 부인 김선미(46)씨가 서울대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김선미씨, 배정철씨,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한규섭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장.
한 일식집 주인이 불우한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서울대병원에 14년간 10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해 화제다. 그의 도움으로 총 419명의 환자가 치료를 마칠 수 있었다.

서울대병원은 5일 오전 10시 강남구 논현동 일식집 '어도'의 대표 배정철(51)씨와 부인 김선미(46)씨가 병원을 방문해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로 배씨가 그동안 병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0억1500만원이 됐다. 이 기금을 통해 그동안 419명의 환자가 혜택을 봤다.

배씨는 지난 1999년 김석화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로부터 가정형편으로 수술하지 못하는 안면기형 어린이들의 사연을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 이후 손님 1인당 1000~2000원씩 모은 성금을 14년간 병원 함춘후원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와 함께 그는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자선바자회에 참여해 매회 1000만원 이상의 초밥을 기증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방식으로 매년 4억~5억원을 기부하고 있다.

배정철씨는 "기부 활동을 시작한 후 불우 이웃을 위한 치료비로 10억원을 기부하고 싶은 꿈이 있었다"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을 해주신 고객, 직원,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10년 후에는 20억원을 기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규섭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 회장은 "기부는 환자 뿐 아니라 그들의 뒷바라지로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 가족들까지 보듬어 주는 것"이라며 "(기부를 통해) 배씨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해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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