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국내 외장스토리지 8년연속 1위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국내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에서 8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IDC가 최근 발표한 ‘2011년 국내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조사’에 따르면, 한국EMC는 2011년도 4분기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하드웨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5.4% 성장한 35.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1년 전체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하드웨어 시장 점유율도 전년 대비 8.4% 상승한 33%로 나타났다.

이로써 한국EMC는 IDC가 국내 스토리지 시장조사를 시작한 2004년 이래 8년째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 1위를 지키며 명실상부한 스토리지 선도기업임을 입증했다.

한국EMC는 스토리지뿐 아니라, 빅데이터 저장과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과 가상화, 중복제거 백업, 문서관리 등의 비정형 데이터 관리, 정보 보호 등과 관련한 다양한 고객 이슈를 종합 해결하면서 스토리지 하드웨어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EMC는 IDC가 발표한 ‘전세계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 보고서를 인용, 자사가 전세계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하드웨어 시장에서 2위 업체와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 부문에서 2배 이상의 격차를 벌이며 15년 연속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EMC는 지난 3월 28일 기준 HP보다 높은 시가 총액 6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한국EMC의 놀라운 성과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같은 주요 IT트렌드를 한 발 앞서 읽어낼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국EMC, 국내 외장스토리지 8년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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