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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90주년' 미끄럼틀, 알고보니 발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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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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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선우 인턴기자=
최초의 미끄럼틀에서 포즈를 잡은 어린이들.(출처=데일리메일)  News1
최초의 미끄럼틀에서 포즈를 잡은 어린이들.(출처=데일리메일) News1


자연 발생적일 것 같은 미끄럼틀도 알고보면 발명품이다.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놀이기구 미끄럼틀이 올해로 탄생 90주년을 맞았다.

18일 영국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공식 놀이기구로서 미끄럼틀은 1922년 영국의 발명가 찰스 윅스테드(1847~1931년)에 의해 고안됐다. 그가 설치한 최초의 미끄럼틀(위 사진)은 오늘날과는 사뭇 다르다.

4m 높이의 초기 미끄럼틀은 단순한 널빤지 같으며 양옆엔 안전대가 없어 중간에 멈출 수 없다.

린든 그로브 역사학자는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요즘 이런 미끄럼틀이 설치된다면 안전 문제로 난리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윅스테드는 자신의 발명품에 대한 자부가 대단했다. 그는1924년 미끄럼틀카탈로그에"티크 나무로 만든 미끄럼틀은 광택이 있고 부드러워 옷이 찢어질 염려는 없다"며 안전성을 강조했다.

미끄럼틀 옆에 윅스테드가 만든 그네가 보인다. (출처=데일리메일)  News1
미끄럼틀 옆에 윅스테드가 만든 그네가 보인다. (출처=데일리메일) News1


윅스테드는영국 북햄프셔 케터링에 자신의 이름을 딴 놀이터도만들었다.

당시엔 사회적인 인식때문에 소년, 소녀전용 미끄럼틀을 따로만들어야 했다.

하지만 윅스테드는 곧 이런 경계를 허물었다.

그는 1929년엔 철제와 나무를 이용, 오늘날과 흡사한 개량형 미끄럼틀을 만들었으며 맨 끝은 곡선 모양으로 디자인해 속도 조절을 가능케 했다. 그로부터 5년 후, 미끄럼틀 양옆에 안전바가 설치됐고 나무 대신 철제로만 제작됐다.

아울러 미끄럼틀 꼭대기에는 조그만 공간도 생겼다.

윅스테드는 "미끄럼틀은가장 인기있는 설치물이다"며 "어린이들은 즐길 수 있고 부모들은 아이들의 그런 모습을 봐서 즐거울것이다"고 말했다.

윅스테드는 미끄럼틀 뿐 아니라 그네에 대해서도특허를 낸갖고 있다.

존 로버츠 윅스테드 공원 관리자는 "우리는 그가 매우 자랑스럽고 그가 만든 혁신은 영원할 것이다"며 "그는 아름다운 공간, 독특한 놀이기구를 통해 놀이 문화와 건강을 증진시켰다"고말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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