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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LNG기지 기술력, 세계가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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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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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0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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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상영 한국가스공사 멕시코가스테크(멕시코사업단) 관리이사

"한국 LNG기지 기술력, 세계가 놀랐다"
"이번 멕시코 사업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가스공사 (32,900원 상승200 0.6%)의 LNG인수기지 관련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앞으로 남미를 비롯해 해외 진출 사업에 큰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상영 한국가스공사 멕시코가스테크(멕시코사업단) 관리이사는 3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6월1일 상업운전을 앞둔 멕시코 만사니요 LNG(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가 갖는 의미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3월 말 멕시코 서부 휴양도시인 만사니요에 대규모 LNG인수기지를 세웠다. 가스공사가 해외에 기지를 지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초까지 가스공사 홍보팀장을 역임했던 이 이사는 멕시코 사업단에 3년 임기로 파견됐다. 현지에서 인수기지 마무리 공사와 준공식 등을 직접 챙겼다. 이 이사는 "우리나라가 해외에 대규모 가스기지를 짓는 건 이번에 멕시코가 처음"이라며 "이걸 토대로 해외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문화적 차이가 가장 큰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다른 나라 기업들보다 가스공사의 추진력이 강했기 때문이란 것. 현재 가스공사 멕시코 사업단엔 모두 77명이 일하고 있는데 이 부장을 포함해 한국 사람은 16명뿐이다. 나머지는 멕시코 현지인이었다.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밤에도 일하고, 공사를 빨리 끝내기 위해 애를 많이 썼는데 현지 사람들은 이해를 하지 못했다. 공사 진행과 관련된 회의를 할 때 그런 문제로 소통이 잘 안될 때도 많았다"면서 "우리 계획대로 공사가 잘 진행되니까 그때부터 별 말 없이 잘 따라와 줬고, 생각보다 공사를 빨리 마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현재 만사니요 인수기지는 각종 점검을 포함해 시운전을 하고 있다. 상업 운전을 한 달 여 앞두고,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이 이사는 "현지에선 우리나라가 높은 기술력을 토대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우리 기술을 토대로 우리가 주도한 최초 인수기지란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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