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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보도국 폐쇄' 소식에 트위터러 "마법의 성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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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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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이상호 기자 트위터 @leesanghoC  News1
이상호 기자 트위터 @leesanghoC News1


17일 오전 트위터에는 김재철 MBC 사장을 비난하는 트윗이 쏟아지고 있다. 김 사장이 MBC 보도국을 폐쇄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이다.

최근 '손바닥 뉴스'가 폐지되면서 새롭게 '발뉴스'를 준비중인 이상호 기자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leesanghoC)에 "<속보> MBC 보도국 전격폐쇄. 엘리베이터 통과, 비표 없이 직원도 출입금지"란 글을 올렸다.

이어 '2보'로 "조금 전 MBC 근무자가 보내준 인증샷. 5층 보도국 외에 사장실이 있는 10층에도 엘리베이터가 서지 않네요 ㄷㄷ"라고 전했다. 이 기자가 트윗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보도국에서 시위가 예상됨에 따라 뉴스의 정상적인 방송을 위하여 일부 출입구를 폐쇄하고 엘리베이터 운행을 일부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원 여러분의 많은 이해를 바랍니다'라 씌여진 알림문이 나와 있다.

MBC노동조합 트위터(@saveourmbc)도 비슷한 시각 트위터를 통해 "'시용기자' 채용을 강행하고 있는 김재철 일당이 보도국을 출입할 수 없도록 임시 비표를 발급하고 폐쇄!"라고 알렸다. 또 "구직자들을 기만하고 영혼 없는 뉴스 만들기를 강요하는 김재철과 부역자들!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올려질 겁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MBC 기자회는 사측이 파업 대체인력인 시용(試用) 기자 채용을 진행하자 이에 반발해 보도국 농성 시위를 계획했다. 이에 사측은 시위를 막기 위해 보도국 출입 통제로 맞섰다.

MBC 보도국이 폐쇄됐다는 소식에 트위터러들은 사측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기자의 트윗은 리트윗 수가 단숨에 150건을 넘어섰다.

트위터러들은 "카드절도범 막 나가네", "아예 MBC 자체를 폐쇄함이... 참 언론인들이 접수할 때까지", "예능전문 케이블 방송으로 전환할 셈인가", "마법의 성으로 만들 작정인가", "김재철 이젠 막장이네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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