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문화나눔사업 협약식 체결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좌측부터)동해시문화예술센터 최성규 기획담당, (재)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 유동환 부장, 부산시민회관 김진호 팀장, 대구문화예술회관 박재환 관장,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박희정 부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이병훈 부장, 예술의전당 모철민 사장, (재)경기도문화의전당 손혜리 사장, (재)안산문화예술의전당 김인숙 관장, 김제문화예술회관 강기수 관장, 당진문예의전당 인웅진 팀장.

현대자동차 (244,000원 ▼3,000 -1.21%)그룹은 11일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및 전국 10개의 문화예술회관과 ‘문화예술분야 나눔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해피존 티켓나눔’ 사업과 문화예술분야와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2012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각각 후원한다.

2011년부터 시작한 ‘해피존 티켓나눔’은 전국의 10개 문예회관의 공연장에 ‘해피존’ 관람석을 지정하고 이를 아동센터 청소년과 독거노인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관람석으로 상시 제공하는 문화나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해피존 티켓나눔을 지방 사업장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문화사업으로 정착하기 위해 자사의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예술의전당과 경기 문화의전당,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당진 문화예술의 전당 등 지역 문예회관 10곳과 함께 문화소외계층 초청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현대차그룹은 282개 문화예술단체의 문화예술인 1300여명이 참가하는 '2012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의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맺었다.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국 문예회관과 문화예술관련 각종 단체 및 관계자, 일반인 등 연인원 1만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페스티벌로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열린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계의 저변확대와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공연 나눔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