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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싫은 집안일 1위, "설거지도 원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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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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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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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분담하고 싶은 일 1위.."기름기 많으면 맨뒤에, 헹굼 10초, 행주는 전자렌지로"

CJ라이온의 주방세제 브랜드 '참그린'은 추석을 맞아 지난달 10일부터 이색 설문조사를 했다. 주부 2099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에 가장 하기 싫은 집안일?"을 물은 것이다. 추석만큼 주부들의 할 일이 복잡·다양해지는 때도 없다. 그 수많은 할 일 중 주부들이 정말 싫어하는 집안일 1위는 무엇일까.

바로 '설거지'였다. 전체 응답자의 41.2%(864명)가 설거지를 하기 싫은 집안일 1위로 꼽았다. 2위는 '차례 음식 준비'(40.5%, 851명), 3위는 '손님맞이 청소'(14.3%, 300명) 등이었다.

주부들은 왜 설거지를 가장 하기 싫어할까. 전문가들은 "설거지는 특성상 다른 식구들이 모두 TV를 보거나 휴식을 취할 때 해야 해 '남들 놀 때 자기만 일하는 것' 같아 서운함이 작용한다"며 "같은 일을 하루 몇 번씩 반복해야 하는 것도 부담이 크다"고 밝혔다.

실제 "추석 당일 평균 몇 번이나 설거지를 하느냐"는 질문에 '5회 이상'이라고 답한 주부가 31.6%(664명)에 달했다. '3~4회'는 24.4%(513명), '2~3회' 15.4%(323명)로 주부 10명 중 7명 이상은 추석 때 두 번이상 설거지를 반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보니 "추석 명절에 가족들과 가장 분담하고 싶은 집안일"로 40.3%(846명)가 설거지를 꼽았다.

◇세제는 친환경, 기름 많은 그릇은 맨 마지막=그렇다면 이 짜증나는 설거지를 좀 쉽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우선 세제 선택. 인공색소나 벤조페논, 인삼염, 표백제 등이 없고, 그릇은 물론 과일이나 야채 등도 같이 닦을 수 있는 친환경 세제라면 좋다.

다음으로 설거지에도 순서가 있다. 빠르고 쉽게 닦을 수 있는 그릇부터 처치하자. 물 컵이나 국 그릇 등 흐르는 물에 바로 세척할 수 있는 식기부터 먼저 닦고, 찜이나 고기, 전 등을 담았던 기름기 많은 그릇들은 맨 마지막에 닦아야 한다. 장시간 냉장고에 보관해뒀던 반찬통이나 음식 찌꺼기가 눌어붙은 그릇들은 바로 공략하면 비효율적이다. 물에 잠시 불렸다가 닦아주면 훨씬 쉽다.

◇헹굼은 10초이하, 행주는 전자레인지에=설거지 초짜들은 대체로 헹굼에 약하다. 얼마나 헹궈야 세제가 다 씻겨 나가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헹굼은 7~10초 정도면 충분하다고 강조한다. 세제로 잘 닦은 그릇들을 흐르는 물에 이 정도만 헹궈주면 세제를 깨끗이 없앨 수 있다.

이마저도 불안하다면 설거지를 모두 끝낸 후 소리로 확인해보자. 맨 손으로 문질러 뽀드득 소리가 난다면 정말 안심이다.

모처럼 설거지를 도와준다면 음식물 찌꺼기가 많은 개수대나 수세미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주자. 수세미와 행주는 매일 삶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주방세제를 푼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려주면 삶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음식물 찌꺼기와 물 이끼가 가득한 배수구나 얼룩진 가스레인지는 주방세제를 물에 희석해 뿌린 후 2~3분 후 닦아주면 좋다.

◇식기세척기는 가족수, 전기료, 소음 등 따져봐야=이도 저도 귀찮다면 식기세척기를 고려해보자. 동양매직이나 LG전자 등은 가족 수별로 5∼12인용 식기세척기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식기세척기는 20분 정도면 고온의 강력 스팀으로 설거지를 끝내준다. 살균과 건조도 단번에 해결한다.

식기세척기를 고를 때는 전기료나 수도세, 소음 정도, 설치 공간 등을 반드시 따져 골라야 한다. 가격은 30만∼5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하기싫은 집안일 1위, "설거지도 원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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