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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장애원인 외부 네트워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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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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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0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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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장애 KT는 45분, SKT는 3시간여만에 복구...LGU+는 이상무

카카오 "장애원인 외부 네트워크 추정"
대표적인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이 추석 명절기간인 지난 30일 서비스 장애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한 가운데, 회사 측은 장애원인이 통신사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통신사에 따라 복구시간이나 장애발생 여부도 제각각이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책임소재를 놓고 카카오와 주요 통신사간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카카오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휴기간 장애 발생에 대해 사과하고, 장애 원인에 대해서 카카오 서버군이나 시스템 장애가 아닌 외부 네트워크 문제로 추정했다.

앞서 지난 30일 오후 1시 15분부터 KT (23,750원 상승150 0.6%)SK텔레콤 (225,500원 상승6500 3.0%) 가입자들은 카카오톡의 장애로 메시지를 정상적으로 주고받지 못했다. 가입자들에 따라 '서비스 연결상태가 좋지않다'는 안내와 함께 메시지 전송이 안되거나, 메시지 목록에서는 수신메시지가 보이지만 개별 대화방에서는 메시지가 확인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특이하게도 LG유플러스 (11,400원 상승100 0.9%) 가입자의 경우 문제가 없었다.

카카오측은 장애발생 45분만인 오후 2시경 평상시 사용하던 망을 내리고 이중화된 다른 망으로 회선을 우회했다. 그러나 회선을 우회한 이후에도 SK텔레콤 가입자들에게는 서비스 장애 현상이 지속됐다는 것.

이에 카카오측은 "SK텔레콤의 접속경로 아이피(IP)들이 계속 보이지 않는 현상이 발견돼 오후 4시경 SK텔레콤측에 이에 대한 테스트를 요청했다"면서 "테스트 요청 뒤 4시 5분경 서비스가 정상화 됐다"고 밝혔다.

카카오측은 "당시 트래픽이 평소보다 많다거나, 서버에 다른 징후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었다"면서 "같은 조취를 취했지만 통신사별로 서비스 중단시간이 달랐던 것은 이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무임승차 논란으로 카카오와 잦은 마찰을 빚고 있는 SK텔레콤의 장애시간이 가장 길었다. 반면 모든 스마트폰 가입자에게 카카오의 보이스톡 등 모바일인터넷전화를 허용하고 가정용 인터넷전화에서도 카카오톡을 허용한 LG유플러스의 경우 장애가 발생하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그러나 SK텔레콤은 자사 네트워크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네트워크 장애라면 카카오뿐 아니라 다른 서비스도 장애가 일어나야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면서 "카카오의 입장은 자신들의 과실이 아니라는 것일 뿐이며 네트워크가 아닌 제 3의 중계서버 문제일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따라 원인조사 과정에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4월말 서버의 전력 문제로 장애가 발생한데이어 지난 5월 20일에도 굴착 공사중 통신선로 단절 사고로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다.

국내 가입자만 3000만명에 달하는 카카오 서비스의 장애로 추석연휴 기간 친지에 안부를 전하려던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다른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에서도 카카오 사용자 불만이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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