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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전' 두산, 2연패 뒤 첫 승… 벼랑 끝 '기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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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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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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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초 1사 3루에서 두산 오재원이 이원석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고 동료선수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OSEN
7회초 1사 3루에서 두산 오재원이 이원석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고 동료선수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OSEN
두산이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

두산 베어스가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2연패 뒤 1승을 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계속 이어갔다.

두산은 1회초부터 롯데 선발 사도스키를 두들겼다. 사도스키는 선두 타자 이종욱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한 이후 1사 3루에서 김현수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진 2사에서 최준석이 볼카운트 2-1에서 사도스키가 던진 4구째 커브(120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 110m.
최준석의 이번 준플레이오프 첫 출전, 첫타석에서 터진 첫 홈런이었다. 사도스키는 이후 이원석까지 고의 4구로 내보낸 뒤 마운드를 이승호에게 넘겼다. 사도스키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사도스키는 이날 死구로 준PO통산 3개의 몸에 맞는 볼을 기록, 통산 최다 타이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 이용찬도 초반에 좋지 못했다. 1회초 1사 만루의 위기를 허용했다. 그러나 수비의 도움이 컸다. 박종윤의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직선타로 아웃됐고, 이때 홈으로 리터치하던 조성환이 임재철의 송구에 걸리며 아웃됐다. 조성환의 늦은 리터치와 임재철의 호수비가 이용찬을 도왔다.

2회말 2사 21,3루에서 두산 이용찬이 볼을 흘리며 보크를 범하고 있다. ⓒOSEN
2회말 2사 21,3루에서 두산 이용찬이 볼을 흘리며 보크를 범하고 있다. ⓒOSEN

하지만 2회초 이용찬은 결국 실점을 허용했다. 선두 타자 전준우에게 공 7개를 던지며 볼넷을 허용한 뒤 2사 1루에서 문규현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때 전준우가 빠른 발을 이용해 3루까지 갔다.

계속된 2사 1,3루 위기에서 이용찬이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다. 김주찬 타석 때 투수 이용찬이 투구 준비 중 손에 쥐었던 공을 갑자기 떨어트린 것이다. 결국 김풍기 구심은 투수 보크를 판정했다. 투구판을 밟고 있는 상태에서 잡았던 공을 놓쳤기 때문에 명백한 보크였다. 이로써 주자가 각각 한 베이스씩 진루하며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다시 김주찬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3까지 따라잡혔다.

3회말 1사 1루 박종윤 내야땅볼때 두산 오재원 2루수가 포구하며 2루에 토스 송구로 병살타를 성공시켰다. ⓒOSEN
3회말 1사 1루 박종윤 내야땅볼때 두산 오재원 2루수가 포구하며 2루에 토스 송구로 병살타를 성공시켰다. ⓒOSEN

이용찬은 3회에도 위기를 맞았지만 팀 동료 오재원의 호수비로 실점을 막았다. 1사 1루에서 박죵윤의 중견수 쪽 빠지는 타구를 오재원이 넘어지면서 잡았다. 그리고 곧바로 토스 송구를 했고 유격수 김재호가 1루로 힘차게 뿌리며 병살타를 잡아냈다.

4회에도 1사 3루의 위기를 허용했다. 하지만 용덕한의 세이프티 스퀴즈 번트 때 배트를 뺀 사이, 전준우가 역동작에 걸리면서 더블아웃됐다. 4회를 마친 이용찬은 5회 1사 1,3루의 위기를 허용하고 좌완 릴리프 김창훈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김창훈은 손아섭을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잡은 뒤 1타자만 상대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변진수가 홍성흔에게 우익수 뜬공을 잡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위기를 계속해서 넘겼던 두산은 결국 7회 완벽하게 달아났다. 3-2의 한 점차 박빙 리드를 지키던 7회초 민병헌이 바뀐 투수 최대성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이어 김현수와 윤석민의 연속 안타로 4-2로 달아났다.

계속된 1사 1,2루의 찬스에서 오재원이 전진 수비를 펼치던 중견수의 키를 완전히 넘기는 싹쓸이 2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6-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 때 오재원이 홈을 밟으며 7-2가 됐다.

두산은 변진수가 2.1이닝 동안 문규현에게 사구를 내줬을 뿐 롯데 타선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승리를 도왔다. 이후 8회 홍상삼과 김상현이 나와 롯데 타선을 3자 범퇴 처리했고, 9회 마무리 프록터를 마운드에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7회초 1사 1,2루 두산 오재원이 2타점 적시 3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OSEN
7회초 1사 1,2루 두산 오재원이 2타점 적시 3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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