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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중고 전공서적, 여기서 거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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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중고 전공서적, 여기서 거래하자

머니투데이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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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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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학생 최병욱씨 설립한 사이트

대학교 전공서적을 거래하기 위해 개설한 커뮤니티 사이트가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웹사이트 북장터에 따르면 전공서적을 사거나 팔겠다는 게시물이 매일 200~300건씩 올라오고 있다.


북장터는 지난해 3월 연세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최병욱씨가 설립했다. 우선 카페를 개설해 연세대 내부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했다. 최씨는 한 주 만에 400명이 가입하자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웹사이트 운영자금은 각종 경진대회 입상 상금으로 조달했다.

현재 북장터에서는 전공과목 및 대학별 서적 검색이 가능하다. 150개 4년제 대학의 게시판을 구축해놓은 상태다.

서적을 팔고 싶은 학생은 회원가입 후 가격과 연락처를 담아 게시물을 작성하면 된다. 이후 구매를 원하는 학생과 개별적으로 연락해 거래하면 된다.


최씨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했을 법한 아이디어"라며 "그것을 실현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북장터: //campustal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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