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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朴대통령 비판…무솔리니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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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0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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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박영선 민주통합당 의원이 6일 박근혜 대통령을 이탈리아 독재자 무솔리니와 비교하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박근혜 정부가 시작된 지 일주일 남짓 곳곳에서 뭔가 명쾌하지 못한 기운들이 감지된다"며 "2주째 국무회의를 열지 않고 '대통령의 일정 없음'에 대한 설명도 국민에게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청와대 비서관으로 누가 임명됐는지도 국민들은 명쾌하게 알지 못하고 있다"며 "민정비서관만 해도 임명됐다고 했다가 철회됐다고 하더니 어느 샌가 슬그머니 현직 검사가 청와대로 자리를 옮겨 일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직 검사의 청와대 파견 금지는 박 대통령의 공약인데 이 공약이 벌써 흔들리면서 현직 검사의 청와대 파견 관례가 되풀이 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 소장은 임명의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으며 헌재의 공백은 예사로운 일이 돼버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호·정보라인은 이미 군인 출신으로 채워져 어딘지 모를 군사정권을 연상하게 한다"며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며 텔레비전에 등장한 대통령의 표정은 무서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8일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마치며 갑자기 '무솔리니가 집권하니 열차가 정시에 도착했다'는 말이 떠올랐다"며 "법무부 장관으로서 법질서 수호만큼이나 중요한 임무가 인권보호인데 과연 청문회를 통해 그러한 체취가 느껴졌는지 나 자신에 대한 질문에서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황 후보자의 부적격 사유를 언급하며 "선진국이었다면 다섯 번에 걸쳐 과태료를 체납해 차량이 압류되는 문제 하나만으로도 법무부 장관으로서는 임명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열차가 정시에 도착하면 대중들은 질서가 주는 효율에 길들여져 잠시 무솔리니를 잊는다"며 "그러나 무솔리니로 인해 내가 희생자가 됐다면 그 희생자는 질서보다는 자유를 달라고 외 칠 것이며 대중은 그제서야 내게도 닥칠 수 있는 공포에 불안을 느낀다"고 언급하며 박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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