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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개인사업자·법인CEO 재무설계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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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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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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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노블클래스 파이낸셜플래닝 센터 김동희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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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이 기사는 05월24일(13:48)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증권사, 생명보험사, 은행 등 금융회사는 요즘 VIP서비스 개발에 여념이 없다. 이들이 제공하는 PB(Private Banking) 서비스는 상속·증여 과정에서의 절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미 치열한 VIP 시장에서 손해보험사가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어떤 점을 차별화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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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삼성 노블클래스 FP센터 센터장

삼성화재 (214,500원 상승2000 -0.9%)의 '삼성 노블클래스 파이낸셜플래닝 센터(이하 삼성화재 FP센터)'는 국내 손해보험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재무설계(Financial Planning) 센터다. 손해보험 특성상 VIP서비스를 연결하기 어려울 것이란 초반 우려와 달리, 2008년 삼성화재 본사에 첫 센터를 개소한 이래 전국 총 7곳에 FP센터가 자리 잡았다. 지난 22일 개소한 광주FP센터까지 합치면 서울·경기·대구·광주·부산 등 전국에 주요 거점을 확보한 셈이다.

삼성화재 FP센터가 빠른 속도로 수를 늘린 데는 개인·법인사업자를 타깃으로 한 서비스가 주효했다. 전체 고객 비중을 보면 법인사업자가 45~50%, 개인사업자가 25%를 차지한다. 설계사가 만나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소개가 이뤄지는 보험업 특성상, 주 고객은 영세사업자와 중소기업 오너들이다. 서비스별로도 타깃 고객층이 명확하다.

'모의 근로감독 서비스'는 가장 인기가 많은 서비스로, 삼성화재 FP센터가 노동부의 근로감독을 모의로 진행해 근로기준법 준수 여부를 진단한다. 근로기준법에 대한 이해가 낮거나, 근로자의 진정·고소에 대비해 경영리스크를 관리하고자 하는 영세사업자의 니즈로 만들어진 서비스다. 일반 대기업이라면 갖추고 있는 4대 보험, 근로계약서 양식 등 노무·인사 관련 규정 등을 마련해 주기도 한다. 식당, 주유소, 병원, 학원 등을 운영하며 일용직원, 아르바이트 직원 등을 고용하거나, 공장 등의 사업장을 보유한 개인·법인사업자가 서비스 대상이다.

'법인전환 컨설팅 서비스'는 최근 세제개편에 대응해 만든 서비스다. 지난해 '성실신고확인제도' 도입으로, 법인사업자 전환을 고민하는 개인사업자가 서비스 대상이다. 성실신고확인제도는 일정 수입 이상의 고소득 자영업자가 세금을 내기 전 미리 세무대리인으로부터 검증을 거친 뒤 과세당국에 신고하는 것으로, 업종별로 신고기준 금액이 다르다. 법인전환 컨설팅 서비스는 법인사업자 전환 시와 개인사업자 유지 시 각 대안의 세무적 장단점을 분석하고, 전환이 필요하다면 주주구성·자본금결정 등의 전 과정을 상담한다.

김동희 삼성 노블클래스 FP센터 센터장(사진)은 "다른 금융회사가 '부의 이전'을 위한 절세 전략을 내세웠다면, 삼성화재 FP센터는 법인세·소득세 등 지금 당장 발생하는 세금을 절약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며 "사업을 시작, 진행하는 단계의 고객을 만난다. 꾸준한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사업자가 서비스 대상이자 타깃 고객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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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이 아무리 활발해도 상품 가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면, 상반기도 채 지나지 않은 올해 3곳의 센터를 열지는 않았을 것이다. FP센터 자체적으로 내는 수익은 없다. 상담 후 상품 판매로 이어지면 고객을 연결한 설계사의 실적으로 계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품 가입에 대한 기여도가 상당하다는 설명이다.

기여도를 높이는 데에는 FP팀장으로 불리는 상담 인력의 역할이 크다. FP팀장의 인당 생산성은 일반 생명보험사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며칠 전 개소한 광주FP센터를 제외하고, 7곳 센터의 월 상담고객 목표는 800여 명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월납 기준으로 FP팀장 1인당 신규 체결 목표치의 1.5배, 올해 첫 3개월간은 2.5배가량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김 센터장은 "손해보험사도 VIP컨설팅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성장성을 확인한 셈"이라며 "12월 상담 인력을 보강해 내년 1월 대전에도 FP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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