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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조남성 사장 내정 "소재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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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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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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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화 공동대표는 에버랜드로 이동, 박종우 공동대표는 '상담역'으로 물러나

제일모직, 조남성 사장 내정 "소재기업 도약"
제일모직의 대표이사 사장에 반도체 분야 전문가인 조남성 삼성전자 부사장(사진)이 내정됐다. 전자소재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그룹은 2일 조남성 삼성전자 부사장을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하는 등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조 신임 사장은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삼성전자에서 액정표시장치(LCD)사업부장, 발광다이오드(LED)사업부장, 메모리 마케팅팀장, 반도체사업부 스토리지담당 전무, 생산기술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반도체 등의 사업을 두루 경험한 조 사장이 부품사업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바탕으로 제일모직을 초일류 부품소재 기업으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제일모직은 지난 1일자로 매출의 30%를 담당하던 패션부문을 삼성에버랜드에 양도하고 전자·화학소재 분야로 업종을 전문화했다. 최근에는 독일계 유기 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기업인 노바LED를 인수했고, OLED, 2차 전지용 분리막, 편광필름 등에 3년 동안 1조8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앞으로 제일모직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에 소재를 납품하며 전자 수직계열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기존의 공동대표이사체제는 단일대표이사 체제로 바뀌었다. 패션 부문의 윤주화 사장은 삼성에버랜드 대표이사 사장 겸 패션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1년 12월부터 제일모직의 소재 부분을 책임져 온 박종우 공동대표는 '상담역'으로 신분이 바뀌면서 일선에서 물러난다.

제일모직은 조만간 새로운 목표에 맞게 조직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계열사 인력이 대거 이동할지 주목된다.

사명 변경 여부도 관심사다. 재계 관계자는 "전자, 화학소재 기업임을 알릴 수 있는 사명으로 변경하기 위해 이미 내부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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