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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정면돌파'. 타카드사 '측면공략'···월드컵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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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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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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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정면돌파'. 타카드사 '측면공략'···월드컵 마케팅
카드사들이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열릴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4년 만에 돌아온 축제를 마케팅 기회로 삼고 싶지만, 공식 후원사가 아니라 운신의 폭이 작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 중 공식적으로 월드컵 마케팅을 준비하는 곳은 신한카드가 유일하다. 신한카드는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비자카드와 손을 잡고 신한비자카드 소지 회원에게 캐시백 및 경품 행사를 한다.

이 중 '태극전사 골잡이는 누구?' 이벤트는 신한비자카드 이용회원이 홈페이지에서 월드컵에서 골을 넣을 국가대표팀 선수를 맞히면 캐시백을 해준다. '16강 진출 기원'은 국가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6월 한 달간 신한비자카드 100만 원 이상 이용 실적이 있는 이벤트 응모 회원 전원에 1만6000원을 캐시백하는 행사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월드컵 기간 중 신한비자카드를 30만 원 이상 이용한 이벤트 응모 회원 중 추첨을 통해 46인치 LED TV, 소니 A5000 카메라 등을 준다.

공식 후원사가 아닌 다른 카드사들은 '앰부시 마케팅'으로 틈새를 공략한다. 직접적으로 월드컵을 언급하지 않으면서 축제 분위기에 편승하는 전략이다. '밤 경기' 시청이 많아지는 월드컵 기간에 야식업체나 편의점 등에서의 혜택을 늘리고, 각종 경기의 점수 맞히기 등을 진행하는 식이다.

하나SK카드는 월드컵 직전인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배달의 민족'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하나SK카드로 야식을 결제하면 10%를 캐시백하는 행사를 한다.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편의점에서 사용한 금액을 10% 캐시백하고 스코어 맞히기 이벤트를 통해 선불카드 100만원권 등 경품도 준다.

하나SK카드는 국가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배달과 편의점 캐시백을 두 배로 늘리고, 이벤트 기간 연장을 검토할 예정이다.

삼성카드는 월드컵 기간 중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외식 업종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한 회원을 대상으로 100% 캐시백 이벤트를 연다. 100명을 추첨해 이용 금액 중 가장 큰 금액을 100% 캐시백해준다. 홈페이지에서 국가대표팀의 총 득점을 맞히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대표팀 득점과 16강·8강 진출 여부에 따라 최대 1500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오는 26일까지 10만원 이상을 이용한 회원을 대상으로 국가대표팀의 조별 예선 3경기의 점수를 맞히는 이벤트를 한다. 조별 예선 3경기의 점수를 모두 맞히면 빕스 5만원 상품권을 준다. 5명을 추첨해 2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시청 광장을 내려다보며 벨기에전을 시청할 수 있는 숙박권도 제공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때도 올림픽이나 김연아 등을 거론하지 말라는 공문이 돌았을 정도로 경기단체나 공식 후원사가 앰부시 마케팅에 민감하다"며 "월드컵의 '월'자도 꺼내지 않으면서 '이벤트를 열었는데 공교롭게도 월드컵이 진행 중'인 형태로 마케팅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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