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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5조원 야말 프로젝트 내주 본계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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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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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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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척의 쇄빙 LNG선 수주...북극항로 통과하는 세계 최초 상선될 듯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N2안벽에서 15만9800㎥급 LNG선이 진수 완료 후 마무리 작업을 거치고 있다. 이 배는 연내 명명식을 거쳐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N2안벽에서 15만9800㎥급 LNG선이 진수 완료 후 마무리 작업을 거치고 있다. 이 배는 연내 명명식을 거쳐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27,250원 상승250 0.9%)이 50억달러 규모의 '야말 프로젝트' 일괄 수주 본계약을 이르면 다음주내 체결한다.

4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야말 프로젝트 본 계약은 이르면 다음주내, 늦어도 이달 중순을 즈음해 성사될 예정이다. 본계약의 날자는 현재 야말 컨소시엄과 대우조선해양간 조율을 거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야말 프로젝트에 공급할 쇄빙 LNG(액화천연가스)선 1척의 수주 금액은 3억1000만달러(약 3126억원)이며, 지난 3월 수주한 1호기에 이어 나머지 15척을 일괄 수주하는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는 것이다. 총 16척의 쇄빙 LNG선 수주 금액은 49억6000만달러(약 5조 26억원)다.

야말 프로젝트는 2017~2018년 사이에 러시아 서시베리아 야말반도의 천연가스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러시아 가스회사 노바텍, 프랑스 토탈,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며, 대우조선해양은 이 프로젝트에서 LNG 쇄빙선 16척을 건조·인도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월 야말 LNG 쇄빙선 1호선을 수주했다. 이후 4월 러시아 국영선사인 소브콤플로트와 체결될 것으로 알려졌던 나머지 15척에 대한 본계약이 차일피일 연기되면서 일괄 수주가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졌다. 선표 예약계약이 지난 4월 15일 이뤄진 후에도 본계약에 진척이 없었던 것.

여기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가스회사 노바텍의 LNG 운송에는 상트페테르스부르그의 조선소를 쓰자는 등 자국 보호주의가 있었던 데다 1호기와 2호기 사이에 1년 가량 시간 차이가 있어 러시아가 여유를 부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야말 프로젝트에 투입될 대우조선해양의 'ARC-7' 쇄빙 LNG선은 최대 두께 2.1m의 얼음을 깨는 쇄빙 기능을 갖췄다. 이 LNG선은 지금까지 군사·개발 목적으로만 사용되던 북극항로를 통과하는 세계 최초의 상선이 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50억달러에 가까운 야말 수주 금액은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수주 목표(145억달러)의 30%에 해당한다. 단일 계약 규모로는 글로벌 조선시장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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