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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갤노트4 등 폰카메라의 진화…디카를 코너로 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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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연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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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6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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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에 슬로우 모션 동영상 촬영…'보급형 콤팩트 디카' 시장 위협

아이폰6·갤노트4 등 폰카메라의 진화…디카를 코너로 몰다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고화소는 기본, 고속 자동초점(AF) 기능과 광학식 손떨림 방지기능, 손떨림 모션 동영상 등 디지털카메라만의 첨단기능이 속속 스마트폰에 장착되고 있는 것. 이대로라면 일반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시장을 밀어낼 태세다.

◇고화질·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에 밝은 렌즈…'디카 안부럽네'

주요 여행지나 행사 현장에서 '똑딱이 카메라(콤팩트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하는 모습은 이제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스마트폰이 그 자리를 대신한 지 오래다.

사진 저장 공간이 사진첩에서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나 웹하드로 바뀌면서 별도로 장비를 챙길 필요 없고 찍은 사진을 곧바로 인터넷에 올릴 수 있는 유용성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이 빠르게 진화되면서 기능과 성능 면에서도 일반 콤팩트 카메라와의 간극이 사라지고 있다.

실제 LG 'G3'와 삼성 '갤럭시노트4'의 화소 수는 각각 1300만 픽셀과 1600만 픽셀. 화소수로만 따지면 보급형 카메라와 엇비슷하거나 한수 위다. 이들 스마트폰과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6플러스'는 디지털 카메라에서만 장착돼왔던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까지 갖췄다.

초점을 자동으로 잡아내는 속도도 빨라졌고 렌즈도 보다 밝아지고 있다. 과거 버벅대던 컨트러스트 AF(자동초점) 방식 대신 보다 정교하고 빠른 위상차 검출 AF 방식이 채택되고 있다. 애플 '아이폰6플러스'는 '포커스 픽셀(Focus Pixels) 기술을 도입해 이전보다 더욱 빠르게 초점을 포착할 수 있다. LG G3의 경우, 레이저 빔을 쏘아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레이저 오토포커스 기능이 탑재돼 있다. 삼성 갤럭시노트4의 경우, 셀카용 전면 렌즈 밝기가 F(조리개값) 1.9로 보급형 콤팩트 카메라보다 밝아 다소 어두운 곳에서나 촬영하거나 화사한 장면을 찍을 때 유리하다.

느려터진 자동초점(AF)과 사진 흔들림, 저화질 등 디지털카메라와 비교해 폰 카메라의 단점들이 사라지고 있는 것. 여기에 슬로모 모션 동영상 촬영 기능, 연속 오토포커스, 보다 편리해진 셀프 카메라 기능 등 차별화된 카메라 관련 기술들이 속속 탑재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CPU(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과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스마트폰 하드웨어 기술과 OS(운영체제)가 상향 평준화되면서 카메라 등 부가 기능이 차별화 포인트가 되고 있다"며 "과거 피처폰 시절 유행했던 폰카메라 경쟁이 스마트폰 시대에 재현되고 있는 이유"라고 전했다.

◇역사 뒤안길로 내몰리는 디카..똑딱이 카메라 시장 절반 이상 축소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 급진전 추세는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이미 상당한 후폭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CIPA(Camera Imaging Products Association)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체 디지털카메라 생산량은 총 1657만대 수준. 전년 대비 65.3% 수준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일반 디지털카메라(렌즈일체형)의 경우, 58.6%나 줄었다.

일부 카메라 제조사가 일반 콤팩트 카메라 생산 라인업을 축소한 이유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스마트폰의 시장 대체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관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이 강화되면서 일반 컴팩트 디카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반대로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DSLR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를 찾는 수요가 덩달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촬영 문화가 보편화 되면서 사진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도가 높아지고서 보다 나은 화질을 추구하는 경향도 짙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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