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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하의 안 입어 성 정체성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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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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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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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폴란드의 한 도시 시의회가 곰돌이 푸의 놀이공원 마스코트 지정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22일(현지시각) Fox뉴스 등 외신은 "폴란드 중부도시 투션(Tuszyn) 시의회에서 곰돌이 푸가 성 정체성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놀이공원 마스코트 지정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푸는 이 도시에 지어지는 새로운 놀이시설의 마스코트로 지정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의회는 "하의를 입지 않고, 생식기가 없는 곰돌이 푸의 모습이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마스코트 지정 철회를 결정했다.

현지 언론에 의해 공개된 회의 녹취록에서 한 여성의원은 "'곰돌이 푸' 작가는 자신이 60세가 됐을 때 녹슨 면도칼로 푸의 생식기를 잘라버렸다. 작가 자신이 성 정체성 문제를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푸는 반 나체 상태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리 없다"며 푸 퇴출 의견에 동조했다.

반면 일부 의원들은 "이런 주제에 대해 논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다", "푸는 지능이 낮은 곰이다. 불행히도, 이 문제에 대해 논하고 있는 우리 또한 어리석다"며 회의 자체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푸가 마스코트로 지정될 예정이던 놀이공원의 건설사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푸를 대체할 캐릭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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