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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뉴프라이드, 재무구조 개선 가능할까

더벨
  • 박제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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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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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수증으로 간신히 위기 넘겨..부채비율 1033%

뉴프라이드 차트
더벨|이 기사는 12월16일(14:4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이하 뉴프라이드)이 취약한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지 여부에 시장에 관심이 쏠렸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사유를 내년 감사보고서 제출 시기까지 간신히 풀더라도 향후 만성 적자의 늪을 벗어나기 힘든 구조이기 때문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뉴프라이드 (717원 상승19 -2.6%)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자본총계 31억 700억 원(원화 기준)으로 집계됐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4월 자기자본 10억 원 미만의 사유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상장규정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편입됐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2013회계년도 감사보고서 제출 당시 자본총계가 7억 4300만 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관리종목 지정 사유 중 하나를 해소한 셈이다.

실적으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사유도 올해 4분기 대규모 적자만 나지 않는다면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뉴프라이드는 자기자본 관련 관리종목 지정 외 '최근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의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있었다.

뉴프라이드 (717원 상승19 -2.6%)는 지난 2010년 상장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법인세비용차감전순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11년과 2013회계년도에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의 50%를 넘어서 관리종목에 편입됐다. 2011년 자기자본 규모는 138억 원인 반면, 손실 규모는 78억 원이었다. 2013년의 경우 자기자본 16억 원에 손실 규모는 112억 원에 달했다.

문제는 뉴프라이드가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을 만든 것 모두 대주주 소유의 부동산 무상증여 덕분이다.

올해 뉴프라이드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자산수증에 따른 이익이 30억 원에 달한다. 본사기준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을 1억 원도 내지 못하는 뉴프라이드가 당기순이익 26억 원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다. 뉴프라이드는 금융이자만 3분기까지 10억 원 가까이 내고 있어 수증이 아니었다면 순손실이 불가피했다.

재무구조도 취약하다. 3분기까지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033.05%에 달한다. 단기차입금 등 유동금융부채 규모만 3분기까지 213억 원에 육박한다. 자기자본 31억 원 대비 7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증권업계는 뉴프라이드가 취약한 재무구조와 실적으로 관리종목을 탈피하더라도 불완전한 탈피라고 지적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뉴프라이드는 지난해 3분기말 결산시점에 120억 원 가량의 대손상각 등의 부실요인을 한꺼번에 정리한 적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9월말 현재 총자산 중 특히, 매출채권 및 기타채권과 무형자산의 추가적인 부실이 발생한다면 재무에 심각한 타격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내년은 뉴프라이드의 경영 정상화로 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실적이 나오지 않는 자회사를 정리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본확충은 아직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프라이드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524억 5000만 원, 영업손실 2억 5400만 원, 단기순이익 20억 6900만 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운송산업에서 소요되는 환적차량 전용 타이어의 제조와 공급, 차량 장비에 대한 서비스를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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