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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계파주의 타파·당 혁신 약속"…최고위원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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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계파주의 타파·당 혁신 약속"…최고위원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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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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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8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4.12.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8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4.12.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0일 "새정치연합을 민생에 강한 정당, 승리하는 정당, 집권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며 2·8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당의 고질병인 계파주의를 타파하고 당을 민생중심, 당원중심으로 혁신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실정에도 불구하고 우리당은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제1야당인데도 불구하고 국민의 지지는 형편없다. 130석 의원이 무색하게도 대안정당과 야권재편 논의가 무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대로 가면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 승리는 어렵다"며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패배하고도 아직 당의 변화와 혁신이 부족하다. 더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저는 국민들이 수권정당으로 믿어주실 때까지 당의 체질을 끈질지게 바꾸는데 앞장서고자 한다"며 "당 체질의 근본적인 혁신과 수권능력 강화만이 민생을 살리고 집권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수도권 재선인 문 의원은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비서실장 출신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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