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아디다스도 패션 '영역파괴', 아웃도어 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5.02.11 17:36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13일 이랜드 NC백화점 강서점에 아디다스 아웃도어 1호점 오픈

아디다스의 아웃도어브랜드 '아디다스 아웃도어'가 이랜드의 NC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국내 영업을 시작한다. 나이키와 리복 등 해외 스포츠웨어 브랜드 가운데 단독 아웃도어 브랜드 사업을 최초로 시도한다. 의류업계 불황에 등장한 '영역 파괴'가 스포츠웨어 부문으로도 옮겨 붙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디다스아웃도어는 오는 13일 NC백화점 강서점에 1호 매장을 오픈하고 국내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백화점과 대리점 사업을 확대하기 앞서 지역 특화에 강점이 있는 NC백화점을 사업 초기 파트너로 선정했다. 3월 까지 NC백화점 8곳에 매장을 추가로 열고 시장 반응을 본 뒤 하반기 매장 확대 전략을 세울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디다스만의 기능성이 가미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제품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아디다스가 아웃도어 브랜드 육성에 나선 이유는 스포츠웨어 사업만으로는 국내 시장 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지난해 아동용 브랜드 '아디다스 키즈'를 집중적으로 키우고 여성만을 위한 라인인 '아디다스 우먼스'를 단독 매장으로 독립시킨 것도 같은 맥락이다.

아웃도어 업계는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대표 스포츠웨어 브랜드 아디다스의 아웃도어 브랜드 진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A 아웃도어 브랜드 관계자는 "그동안 나이키도 아웃도어 라인을 전개했지만 독립 브랜드 론칭은 아디다스가 최초"라며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대적 마케팅에 나설 경우 위협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아웃도어 시장은 성장 둔화세가 뚜렷해 아디다스의 아웃도어 브랜드 론칭은 기존 업계에 부담이다. 해마다 20% 이상 성장하던 아웃도어 시장은 지난해 성장폭이 13%대로 하락했다. 올해도 제자리걸음이 예상된다.

아디다스와 손잡은 이랜드는 패션 부문 중 취약한 아웃도어 영역을 보강한다는 전략이다. 이랜드는 영국 아웃도어브랜드 '버그하우스'를 라이선스 사업으로 운영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해 지난해 버그하우스 사업을 접었다. 대신 아웃도어 편집숍 루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아직 충분한 인지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아웃도어 부문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이라며 "NC백화점을 통한 유통사업 뿐 아니라 의류 제조·판매 사업 확장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