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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임 시인이 읽어주는 디카시]- 사람의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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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2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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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철이의 바다’ 조영래(시인)

[최광임 시인이 읽어주는 디카시]- 사람의 자식
그래서 사는 맛이 나는 것이다. 사람만이 희망인 것이다. 도처에 철이 같은 아들딸이 자라고 있기 때문인데 자고로 사람의 자식은 세상이 험하고 살림살이가 퍽퍽할수록 일찍 철이 든다. 딴 핑계 대지 않는다. 그게 사람의 자식이다. 시장 자유주의가 사람보다 돈이 우선인 세상, 가난은 죄가 되는 세상을 만들어놓았지만 그래도 철이 같은 자식들이 자라고 있기에 세상이 상스럽게 만은 되지 않는 이유이다.

‘말리다’와 ‘철’이란 동음이의어에서 마른 슬픔이 전해지기도 하나 대견함이 더 크게 다가오는 이유는 일찍 철이 들어가는 철이가 있기 때문이다. 철이의 바다에도 대풍이 들 날을 기원한다.




[최광임 시인이 읽어주는 디카시]- 사람의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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