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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카페, 원하는 커피숍 신속 찾기 어플리케이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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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홍혜민 기자
  • 2015.06.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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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가 있는 카페, 쉽게 찾을 수는 없을까?'

사진제공=인더카페
사진제공=인더카페
인더카페는 ‘룸카페’, ‘브런치 카페’, ‘콘센트 있는 카페’, ‘디저트 카페’ 등 카페들을 테마별로 분류를 하여 빠르게 원하는 카페를 찾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윤용환 대표(27, 인천대)는 지난 여름, 노트북을 하기 위해 콘센트 있는 카페를 찾아 헤매다가 커피숍 찾기 어플리케이션 ‘인더카페’를 떠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검색창에 ‘노트북 하기 좋은 카페’라고 검색하고 블로그 포스팅을 하나 하나 읽고 카페를 찾기 시작하는데, 번거로울뿐더러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또 믿을 수 있는 정보인지 의심스럽기도 하고요. 그래서 카페 정보를 분류해놓으면 좀 더 쉽게 카페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윤 대표는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알아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룸카페’, ‘로스터리 카페’, ‘디저트 카페’ 등 카페를 찾기 위해 검색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자신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도 그러한 불편을 겪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 윤 대표는 곧장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인더카페가 만들어지기까지 순탄치만은 않았다. 지인들의 소개로 개발자와 디자이너 등 총 4명의 팀을 만들었지만 자신의 경험 부족으로 시제품도 만들지 못한 채 팀이 해체되었다고 한다. 이후 지원 사업이나 공모전에도 도전했지만 아쉽게 떨어지는 등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길은 멀고도 험했다고 한다.

“팀이 해체되고 지원 사업에서 탈락을 하면서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나중에라도 누군가가 이 아이템을 만들게 되면 포기한 제 자신이 떠올라 너무 괴로울 것 같았어요. 그래서 어떻게든 시제품까지만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결국 윤 대표는 각고의 노력 끝에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창업 동아리 지원사업’과 ‘뿌리 가꾸기 지원사업’에 선정이 되면서 어플리케이션 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되었고 마침내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게 되었다. 윤 대표는 어플리케이션 개발 단가를 낮추기 위해 어플리케이션의 디자인을 직접 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평소에 디자인에 관심이 많긴 했는데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디자인하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포토샵도 다룰 줄 모르거든요. 그런데 디자인까지 제작하기에 개발 자금이 조금 부족했던 터라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평소에 알고 지내던 디자인학과 동생을 밥을 사주면서 앉혀놓고 열심히 배웠죠.”

또한, 윤 대표는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며 온라인 마케팅 방법과 커피, 디저트 시장을 파악하기도 했다. 블로그는 일 방문자 1,000명 이상을 기록하였고 직접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의 게시물 누적 노출수가 1,000만 명이 넘어가기도 했다.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커피와 디저트 시장이 생각보다 방대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는 밥보다 커피와 디저트에 더 많은 돈을 사용하고 있잖아요? 사람들이 밥은 대충 먹어도 커피와 케익은 절대 대충 먹지 않더라고요. 처음에는 커피의 맛도 잘 모르고 시작하였는데 점점 욕심이 나더라고요.”

윤 대표는 앞으로 인더카페를 즐거운 커피와 디저트 문화를 만들어가는 회사로 키워나가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한다. 윤 대표는 인더카페 어플에 이어 다양한 카페의 원두와 클래스를 제공하고 홈카페 컨텐츠를 소개하여 사람들이 커피를 좀 더 즐길 수 있는 커피 관련 커머스를 런칭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시제품만 만들자는 목표를 달성하고 나니 시제품을 만드는 것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계속 단계를 밟아가야겠습니다.”

인더카페 윤용환 대표의 이런 당찬 포부가 앞으로 국내의 커피와 디저트문화를 어떻게 선도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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