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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지지율 34%…"메르스 소강상태, 지지율 큰 변화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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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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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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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새누리당·새정치연합 지지율 각각 3주째 40%·25% 기록

 박근혜 대통령과 원희룡 제주지사,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등 참석자들이 26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과 원희룡 제주지사,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등 참석자들이 26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거부권 정국' 이후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대한 거취를 두고 새누리당과 청와대 갈등에서 당내 친박과 비박계의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2주째 큰 변화 없이 3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관인 '한국갤럽'이 3일 발표한 7월 첫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지지율)은 34%로 전주대비 1%p (포인트)올랐다.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58%로 1주 전과 같았다.

박 대통령은 지난 4.29 재보선 승리 이후 안정적인 지지율을 보였으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20%대로 곤두박질쳤다. 6월 첫째 주 34%, 둘째 주 33%를 기록한데 이어 셋째 주엔 29%까지 떨어지며 취임 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그러다 6월 넷째 주엔 메르스 확산이 한풀 꺾이면서 33%로 반등했다.

갤럽은 "박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적 평가(지지율)와 부정적 평가 모두 답보 상태이지만, 평가 이유엔 적잖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6월 한 달간 대통령 직무 평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던 '메르스 사태'는 이번 주 소강상태를 보여 부정 평가 이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관련해선 '잘했다'는 응답이 36%, '잘못했다'가 34%, 의견 유보가 30%였고, 유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선 '사퇴해선 안 된다'가 36%, 의견 유보 33%, '사퇴해야 한다' 31%의 순으로 조사됐다

박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들(343명)은 Δ열심히 한다·노력한다(22%) Δ주관·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8%) Δ외교·국제관계(12%) Δ복지정책(6%) Δ도덕성/사심·비리 없음(5%) 등을 그 이유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581명)은 Δ소통 미흡(18%) Δ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16%) Δ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11%) Δ독선·독단적(9%) Δ리더십 부족·책임 회피(8%) Δ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Δ경제정책(5%) 등을 지적했다.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은 1주일 전보다 11%p 줄어 2위로 밀려났고, '독선·독단적'은 6%p 증가해 1위에 올랐다. '소통 미흡'·'국정운영이 원활하지 않다'도 각각 3%p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에도 큰 영향은 없었다. 새누리당은 4주째 40%, 새정치민주연합은 3주째 25%를 유지했다. 정의당은 5%, '지지 정당이 없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30%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를 상대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총 응답자 수는 1004명(응답률 1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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