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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카메라모듈·MLCC사업으로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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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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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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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바닥친 것…3분기엔 반드시 증가할 것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삼성전기 (141,500원 보합0 0.0%)가 28일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2분기 실적발표에서 자동차부품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카메라모듈·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부품에 집중, 하반기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기는 주요 거래업체의 수요 부진으로 2분기 매출액이 예상을 밑돌았지만 원가절감 확대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가 발표한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1조6981억원, 영업이익 804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매출 1조9000억원대, 영업이익 840억원대)에 못 미쳤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1% 줄고 직전 1분기보다도 1.5% 줄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거래선의 수요 부진과 PC, TV 등 글로벌 IT(정보기술) 시황의 약세 영향이 더해져 매출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400억원)보다 100.9% 늘어났다. 전 분기 대비로도 10.9% 증가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투입자원 효율화 노력과 원가절감 확대로 영업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지난달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모터 사업을 중단한데 이어 이달 중순 일부 모듈사업을 분사했다. 삼성전기는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상황 및 수익개선 효과를 기대했다.

하반기에는 구조조정에 힘입어 성장가능성이 있는 '하이엔드' 사업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호익 삼성전기 재경팀장(상무)은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카메라 모듈의 경우 고화소, 고기능 기술을 기반으로, MLCC의 경우 하반기 플래그십 신 모델 점유율을 확대하고 제품 믹스를 개선해 중국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은 바닥을 친 것이고 3분기에는 반드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이 같은 주력 부품기술을 바탕으로 장기 성장동력으로 새로운 모듈사업과 자동차 부품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기존의 부품 기술을 활용,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시장에서 선두자리에 오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기기연결 △자율주행 센싱시스템 △원거리 통신 모듈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과 관련 향후 MLCC의 경우 약 2조원대로 성장할 것"이라며 "우리 회사 부품이 소형화 되고 고용량화 돼 있어 5년내 업계에서 의미있는 위치를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자율주행을 할 경우 카메라가 최소 11개가 필요하다"며 "카메라모듈 시장이 약 4조원대로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사업 인수합병과 관련해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향후 삼성전기 경영 효율화를 위한 추가 구조조정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 상무는 "삼성전기가 HDD모터사업 등을 중단한 것은 기존에 있는 사업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였다"며 "구조조정은 일단락 된 것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휴대폰 카메라 부품을 삼성전기에서 가져올 것이라는 업계 루머에 대해선 "삼성 그룹 관계사이지만 양사가 각각 독립경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얘기가 적절치 않고, 가지고 오고 싶다고 하더라도 승인이 필요하고 과정이 어렵다"며 "저희 회사의 의지도 아니고 그런 측면에서 검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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