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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장관 “기술과 문화의 융합 시대, 책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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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고금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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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28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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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과학책 읽기'·'1천만원고료 과학소설공모전' 예정…"인문학적 사고와 과학적 인식론 만나는 계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기술과 문화라는 융합의 시대를 여는 첫 관문은 책이라고 봅니다. 책에서 지식을 얻고 그 지식을 응용해 실험하는 우리 생활의 모든 환경이 과학이고 문화니까요.”

최양희(61)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최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책, 특히 과학책을 읽는 데에는 단계별 맞춤 코치가 필요하다”며 “책은 읽는 연습뿐만 아니라 쓰는 연습도 병행해야 지식을 온전히 습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본지가 2월부터 운영하는 ‘과학책을 읽읍시다(가칭)’ 코너와 3월 공고 예정인 ‘1000만원 고료 과학소설 공모전’ 개최를 앞두고 자문 차원에서 이뤄진 이번 인터뷰에서 최 장관은 “읽고 쓰는 능력을 모두 기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보름달을 보고 밝기에 대한 의문이나 집 차고에서 마주치는 수리 과정 모두 과학의 한 분야”라며 “컴퓨터 앞 수동적인 자세에서 떨어져 보는 책이나 밖의 풍경 하나하나가 과학에 대한 능동적인 자세이며, 이는 곧 상상력과 창조로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책을 ‘읽는 것’에 그친다면 3분의 1 정도만 이해하는 것이라고 했다. 내용을 전체적으로 흡수하고 다른 이와 소통도 원활하게 하는 장치로 그는 ‘쓰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최 장관은 “소통을 위해 가장 필요한 방법은 책을 읽고 요약하는 것”이라며 “ 형식적이고 엄숙하게 하는 게 아니라 가볍고 편안하게, 마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리는 글처럼 써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쓰는 것’으로 자기와의 대화를 한 뒤 다른 이의 댓글도 보고, 거기서 다른 책도 소개받으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책 읽기’를 넘어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자기 생각을 가장 핵심적으로 요약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독서광이던 최 장관은 이번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과학책으로 ‘파운데이션 전집’을 꼽았다. 아이작 아시모프가 1942년부터 1992년 사망할 때까지 반세기 가량 집필한 이 책은 500년간 은하 제국들의 흥망성쇠를 다룬 대하소설이다. 모두 7부작으로 구성됐는데, ‘심리 역사학’과 공상과학이 섞여 묘한 재미를 선사한다.

주> 머니투데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과학적 사고의 지평을 한발 더 넓히고, 인문학적 사고와 과학적 인식론을 연결하며, 젊은 창작자 지원에 일조하고자 합니다. 이 프로젝트에 정부와 기업, 독자들이 즐겁게 참여하길 바랍니다. 최 장관 인터뷰 전문은 머니투데이 ‘VIP 서비스’(vip.mt.co.kr)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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