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문화 실천하는 SGI서울보증, 봉사활동 박차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SGI서울보증은 지난 8월 11일 사회복지재단 아이들과 미래(이사장 이훈규)와 장학기금 후원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좌측 두번째 최종구 대표이사 사장)/사진=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본연의 보증사업을 통한 중소기업 및 서민 보증지원에 집중하는 한편 '미래세대의 성장과 자립 지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과 청소년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나눔문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경기불황으로 기업들의 기부와 봉사활동이 크게 위축됐지만 SGI서울보증은 오히려 봉사활동 시간을 전년 762시간에서 5647시간으로 크게 늘렸다. 올해 1월 최종구 사장 취임 이후에는 연초 목표치인 6500시간을 이달 들어 이미 초과 달성했고 연말까지 8500시간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SGI서울보증은 이달 초 사회봉사활동 6500시간 달성을 기념해 임직원이 참여한 봉사활동에 대해 회사에서 시간당 1만원씩 적립한 기금 6500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기금은 심장병 환아들의 수술비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후원금'으로 전달돼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심장병 어린이 21명의 수술비로 쓰일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이 진행하고 있는 '꿈나무·희망파트너 장학사업'도 눈에 띈다. 저소득·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연 1억5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60여명의 학생에게 지급하고 학생 멘토링, 임직원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정서적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이밖에 어린 나이에 질병에 걸려 고생하는 소외계층 환아를 위한 가발 기부, 단체헌혈을 통한 헌혈증서 기부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최종구 사장이 나서 사내 봉사단인 'SGI드림파트너스'도 꾸려졌다. 'SGI드림파트너스'는 다문화가정 아동 전통문화 체험 봉사활동 등 경제적·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무주택 소외계층 아동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종구 SGI서울보증 사장은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당신의 최고의 꿈의 동반자'(Your Best Dream Partner)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