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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즈 "우리 팀 자랑스럽다.. 할아버지도 자랑스러워 하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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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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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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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밑을 장악하며 팀 승리를 이끈 윌리엄즈. /사진=WKBL 제공
골밑을 장악하며 팀 승리를 이끈 윌리엄즈. /사진=WKBL 제공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아산 우리은행 위비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의 개막 14연승도 저지했다. 데스티니 윌리엄즈(25, 186cm)가 펄펄 날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58-55의 짜릿한 역전 승리를 따냈다.

윌리엄즈는 이날 21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골밑에서 확실한 역할을 해줬다. 덕분에 다른 신한은행 선수들도 살 수 있었다. 결국 신한은행은 윤미지(28, 170cm)의 결승 3점포로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윌리엄즈는 "신한은행 팀이 자랑스럽다. 우리은행에 지기는 했었지만, 내가 팀에 온 이후부터 서로 어떻게 격려하고, 어떻게 해낼 수 있었는지 과정을 봤다. 팀으로서 서로를 믿었고, 하나가 됐다. 그것이 오늘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조부상 소식을 접한 윌리엄즈는 "할아버지가 농구를 좋아하셨다. 내 경기를 매번 챙겨보셨다. 오늘 새벽에 소식을 들었다. 힘들었다. 동료들이 많이 격려해줬다. 서로 좋은 에너지를 내자고 약속했다. 오늘은 특별한 승리였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윌리엄즈는 "상대하는 모든 팀들이 다 다르다. 어떤 선수들이 있느냐에 따라 색깔이 다르다. 항상 시작을 좋게 하려고 노력한다. 리빌딩 과정인데, 감독님께서 경기에 따라 스타팅 멤버를 바꾸는 것도 좋은 효과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에는 오래 뛴 선수가 많고, 경기 경험도 많다. 김단비, 김연주 등 한국의 탑 플레이어들이 있다. 우리은행과 하면서 많은 경험을 한 선수들이 있다. 팀 케미스트리가 좋았다. 슈터도 있고, 포스트업 하는 선수도 있다. 매경기마다 발전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조부상으로 16일 미국에 돌아가는 윌리엄즈는 "다음주 화요일(20일) 돌아온다"라고 복귀 일정을 밝혔다.

할아버지께 한 마디 해달라는 요청에는 "천국에 계실 것이다. 오늘 1위 팀을 이겼다. 14연승도 저지했다. 자랑스럽다. 할아버지도 자랑스러워 하실 것이다. 농구를 굉장히 좋아하셨던 분이다. 미국에 가서 편하게 모시고 싶다"라고 말했다.

팀에 대해서는 "확실히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다. 물론이다. 확실하다. 충분히 잘 할 수 있다. 다른 팀들도 이길 수 있다. 수비가 강하고, 공격에서도 무기가 많다. 팀 분위기도 좋다. 항상 집중하고 있다. 감독님도 적재적소에 어떤 선수를 넣어야 할지 알고 있다. 트레이너부터 모든 선수들까지 에너지를 내고 있다. 계속 이렇게 가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페인 리그와의 차이에 대해서는 "차이가 크다. 여기서는 외국인이 한 명만 뛸 수 있고, 스크린도 많이 걸어야 한다. 스페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보다, 한국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이 더 스마트 한 것 같다. 여기 와서 더 많이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 유럽 농구와 한국 농구가 다른 부분도 있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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