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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에스, 자회사 디엠에스플렉스 청산 '선택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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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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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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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 운영하는 자회사 정리…디스플레이장비·신재생에너지에 집중

박용석 디엠에스 대표
박용석 디엠에스 대표
디스플레이 장비기업 디엠에스(DMS (8,580원 상승180 2.1%))가 전자부품 자회사를 청산하는 등 신사업분야의 '선택과 집중'에 나섰다.

29일 디엠에스 관계자는 "전자부품 자회사인 디엠에스플렉스를 최근 청산했다"며 "올 들어 호황을 보이는 디스플레이 장비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성과가 부족한 계열사는 정리하는 수순"이라고 밝혔다.

디엠에스플렉스는 1998년 설립된 후 휴대전화 등에 쓰이는 소재인 연성동박적층필름(FCCL)을 주력 생산해왔다. 디엠에스는 2005년에 약 20억원을 투자해 디엠에스플렉스를 인수했다. 지분율은 91.8%였다.

하지만 그동안 매출액이 미미하고 적자도 이어지는 등 디엠에스플렉스의 저조한 실적이 지속되면서 이번에 청산키로 결정한 것. 디엠에스는 방위산업(방산)을 운영하는 100% 자회사인 오이티(OET)도 정리키로 하는 등 최근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디엠에스는 2013년 이후 2년여 동안 선익시스템을 비롯해 씨엔전자, 포인트엔지니어링, 디에이테크놀로지, EDA솔라, 관촌에너지 등 계열사 및 관계사 지분을 잇달아 매각했다. 당시 디스플레이 장비시장이 불황을 겪으면서 현금을 확보하려는 목적이 컸다.

하지만 올해는 양상이 다르다. 국내와 중국을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전방산업 설비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디엠에스는 장비 수주 호조와 함께 실적도 크게 개선된 것. 하나금융투자는 디엠에스가 올해 전년 1809억원보다 37% 증가한 2484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전년 162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34억원으로 예상했다.

디엠에스는 실적 개선과 함께 디엠에스플렉스와 오이티 등 실적이 부진한 자회사들을 추가로 청산하면서 신사업분야에서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디엠에스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장비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실적이 부진한 일부 계열사도 정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강경래
    강경래 butter@mt.co.kr

    중견·중소기업을 담당합니다. 서울 및 수도권, 지방 곳곳에 있는 업체들을 직접 탐방한 후 글을 씁니다. 때문에 제 글에는 '발냄새'가 납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 덕에 복서(권투선수)로도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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