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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 MOIBA 회장 "제2의 네이버 가능한 생태계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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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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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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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디지털콘텐츠 공정거래 정착 등 중점 노력

고진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회장. /사진=이기범 기자.
고진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회장. /사진=이기범 기자.
“온라인 생태계에서 열린 사업 기회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면 제2의 네이버가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고진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 회장(사진)은 “개발 도구와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창업 기회가 많아졌다”며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중 네이버와 같은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9년 출범한 MOIBA는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업체, 게임사,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등 490여개 IT 기업들이 소속돼 있다. 무선인터넷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인 고 회장은 2011년부터 MOIBA를 이끌고 있다.

고 회장은 지난해 3월 연임 당시 ‘해외 진출’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주요 공략 지역은 중국과 동남아시아다. 북경에 한국모바일서비스지원센터를 열었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IT 관련 전시에 참가해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고 회장은 “한국 디지털콘텐츠가 중국과 동남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동남아는 계속 성장하는 시장이고 한국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진출에 적합한 앱을 발굴해 동남아 주요 국가 진출과 현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콘텐츠 시장의 공정거래 정착 역시 MOIBA의 목표 중 하나다. 현재 MOIBA는 디지털콘텐츠 상생협력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공정거래 정착을 위한 교육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이를 위한 홍보 활동과 캠페인, 법 제도 개선에 본격 나선다.

고 회장은 “선탑재 앱, 게임 규제처럼 국내 사업자를 역차별하는 문제들도 당면 과제”라며 “입법 규제보다는 자율규제를 통해 산업을 안정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회원사, 관련 협회들과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게임 규제 완화와 인디 게임(1인 또는 소규모 개발사가 제작한 게임) 활성화를 위해 MOIBA 산하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도 밝혔다.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선 여전히 창업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고 회장은 “개발도구와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직접적인 수익성은 다소 떨어졌으나 사업 기회는 더 늘어난 게 사실”이라며 “4차 산업혁명, 융합 기술 등 다양한 가능성이 열린 시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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