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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외환위기 극복 이끈 '경제통'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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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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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0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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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대중(DJ) 정부 시절 경제수석비서관, 재경부 장관 역임…'정통 경제관료'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사진=머니투데이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사진=머니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한국 경제를 이끈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31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강 전 장관은 김대중(DJ)정부 시절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다. IMF 외환위기 여파로 한국 경제의 암흑기였던 1999년 재경부(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맡아 경제 사령탑으로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1943년 전라북도 군산부(현 군산시) 출생으로 1964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에 입학해 1969년 행정고시를 통과, 경제관료로 근무했다. 박정희 정부 당시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영삼(YS)정부 시절에는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정보통신부(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역임했다. 김대중정부 전반기에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 및 경제수석비서관 등 요직을 거쳐 재경부 장관까지 올랐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국회의원에 도전해 17대(열린우리당), 18대(통합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는 보좌관 비리, 본인 및 아들 병역 기피 문제가 확산되면서 불출마 선언을 하며 정계에서 은퇴했다.

2013년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의 경제 자문을 맡으면서 정계에 복귀한 그는 지난해 4·13 총선 당시에는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내며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당시 새누리당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정계를 은퇴했다. 최근까지도 경제 원로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나 최근 췌장암으로 병세가 급속히 악화해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의료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월2일 오전, 장지는 고향인 전북 군산 가족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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